지정도사님의 프로필 | 당신 근처의 당근

파도72

원주시 문막읍

좋은 분과 거래 잘 했습니다커피도 사오시고~~ 감사히 잘 신을게요

1년 전

가을날

원주시 단구동

고맙습니다 ~^^

1년 전

주연호

원주시 반곡관설동

개미잡기 너무 잼났어요.. 늘 강변을 내 집 드나들 듯.. 어제도 한 왕복 4시간을 걸었는데 다리뻐김 하나 없이 건강 충전 잇빠이¥¥¥ 실은 개미철이 아니라 은근 걱정됐는데 그래도 재미로, 1. 개미 담을 통.. 2. 그 개미통 뒤집어 씌울 구멍숭숭 낸 비닐과 고무줄.. 3. 잡을 때 쓸 비닐장갑 & 비닐봉다리(대충 비닐 엎어서 잡으려고).. 4. 환경조성용 흙 담을 삽.. 세아이 키울 때 한두번 정도 했나 싶을 정도로 자연물 잡아 가두어서 관찰하는 거 내 취향이 아니지만.. 제가 매일같이 즐겨 보는 당근 가족이고, 아이 어린이집 준비물이라는 동기부여 충분 이유있어 나가봤지요.. 은근 재미났어요.. 아니 개미 마음이 읽혀져서 조금 미안했어요..개미도 잡힌 걸 감지했는지 얼매나 벌벌 떨며 탈출을 감행하는지.. 인간과 똑같이 어떤 놈은 몇번 벌벌 떨며 나갈 시도해보더니 힘쓰는거보다 포기하는게 에너지 보유에 유리하다싶었는지 얌전해지고.. 어떤 놈은 계속 오르고 또 올라서 또 미끄러지더라도 줄기차게 탈출을 포기하지 않는 투사정신이 투철한 놈.. 인간세계나 개미세계나.. 세상은 같다는.. 주신 스벅커피 마시며 글 줄입니다..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