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산성마을에 살아요.
이곳으로 옮긴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부산이라는 도시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반해버렸죠.
제 집은 마당이 제법 넓고 실내 공간도 좁지 않아서 나 혼자만 누리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픈하기로 마음먹었지요.
주중 화 또는 수욜, 주말 토,일 중 하루,오전에 가벼운 금정산 트래킹 후 각자 가져온 조금의 음식으로 제 집에서 점심 함께 먹어요.(파트락파뤼)
저는 50대 후반 여성이고요, 참여하는 분들의 나이와 성별, 국적, 취향..이런건 상관없어요.
식사하면서 사는 얘기 나누고 가끔씩 책 읽고 감상 나누고요, 영화도 함께 보면 더 좋지요~
한 두 달에 한번은 파자마데이해요. 이때 숨겨둔 와인 한 잔 정도는 애교로 마셔줍시다~
음주가무 보다는 속마음을 나누고싶고, 고기 보다는 과일 야채의 식사를 우선합니다.
비건들을 환영해요~
참고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중이라 파자마데이 이후에 슬립오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