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파이팅!!♡♡♡
Dear ALL💌 안녕하신가요? 제가 드릴 팁은 사실 대부분 아시는 이야기가 많겠지만 혹여나 모르는 분들도 계실까 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어요~😁 1. 점심 도시락은 본죽! 저는 참고로 불낙죽을 먹었어요~ 불낙죽은 매운 낙지죽이 아니라 불고기+낙지입니다~ 수능 치시는 동안 뇌를 풀가동해서 배가 고픈데 흰쌀죽만 먹으면 양이 충분치 않을 수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죽을 선택했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평소보다 더 뇌를 많이 쓰기 때문에 불고기와 낙지가 들어있는 불낙죽을 먹었어요~! 2. 밤새지 말기~☆☆☆ 평소에 공부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무리하게 밤을 새우면 그동안 쌓았던 실력조차 발휘되지 않을 수 있어요ㅠㅠ 그러면 너무 속상하잖아요ㅠㅠ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내일이 수능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내일은 오늘과 비슷한 하루가 반복된다고 생각한 다음 푹~~주무세요~~🌝🌟 잠이 부족하지 않아야 좀 더 또렷하고 맑은 정신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어요~~ 실제로 스탠퍼드 대학에서 연구한 바로는 사람은 평균 6~8시간은 자야 한대요~ 사람마다 적당한 수면시간은 약간씩 다르지만 자신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수면 부채 즉, 빚이 쌓이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평소에 본인이 어느 정도의 시간을 잤더니 '나 오늘 푹 자서 개운하네?' 하는 날 있으시죵? 수능 전 날 만큼은 일찍 자는 한이 있더라도 본인이 개운할 수 있는 시간을 자는 게 어떠실까용? 참고로! 어린이분들도 어른이분들도 잠은 보약이기 때문에 잘 주무시길 바랍니당~>__<♡ 3. 수능 망한다고 인생 망하지 않는다! 사실 이 말을 제일 먼저 하고 싶었어요~ 저도 실은... 수능을 칠 때 이번 시험이 망하면 내 인생 자체가 망한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다양하고 가지각색의 사람들과 만나보니 자신의 가치관, 철학,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노력, 어쩔 수 없거나 의외의 운, 환경, 만나게 되고 만나는 사람 등등에 따라 다르게 사는 것 같아요~😂 태어났을 때부터 가진 것이 엄청 많거나 본인의 목표에 대하여 노력해서 높은 성과를 내거나 제 고등학생 시절을 회상하면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을 제일 부러워했던 것 같아요..ㅠ 근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생각한 두 부류와는 다르지만(...?) 전문가가 되신 분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보통은 대학원 과정을 거쳐야만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어서 더 와닿는 것 같아요~ㅎㅎ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분은 운전 연수를 해주시는 선생님이시지만, 매일 연구하듯 운전에 대해 7년간 생각하신 전문가님입니다~🙊💌 본인의 가족들에게 직접 가르치셨고 한 번도 화 내신 적도 없으시고 본인 포함하여 가족들이 한 번도 사고를 내신 적이 없으시대요~ 제가 사실 고딩, 대딩, 결혼까지 해서 이제 제가 말씀드린 분까지 총 3번의 운전 연수 받았는데 3번 만에 드디어!! 운전을 제대로 배웠어요~ 그렇다고 제가 시험을 떨어진 적이 있냐?! 그건 아니에요~^__^ 필기, 실기 포함하여 모두 한 번에 다 붙었어요~ㅋㅋ 근데 운전이 너무 무섭고 어려워서 계속 못했어요ㅠ 암튼 그래서 3일간 그분의 이야기에 경청했어요~ 왜냐면 그분께서 운전에 대해 얼마나 연구하셨는지 수학공식처럼 운전에 공식을 만드셨더라고요~ 완전 대박이죠~~👍!! 그분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니까 실제로 한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일하셔서 은퇴하시고 몇천만원을 쓰시며 1년 반 동안 질리도록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다니셨대요~ 그런데 이제 노는 것도 질려서 용돈벌이 겸 인제 운전 연수 선생님을 하시고 계신 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다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왜냐면 제가 평소에 생각 못 한 곳에서 재야의 고수를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암튼 어떤 질문을 했냐면~ (1)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중에 어느 것이 좋은지 (2)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 비결은 무엇인지 (3) 일과 놀이와 휴식을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4) 전문가란 무엇인지 등을 선생님께 여쭤보았어요~ 그분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1) - 성인이라면 보통 잘하는 일은 처음에 좋아했기 때문에 연습을 해서 잘하게 되었을 확률이 높대요 그래서 좋아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해내어잘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은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을 추천하신다고 하셨어요~ (2) - 어떤 일을 꾸준히 노력하는 힘은 자신을 자기가 책임지려는, 다시 말해 자신을 입히고 먹이고 지킬 수 있는 힘. 즉, 자신의 인생에 책임감이 있으면 할 수 있대요~ ☆그래서 이건 제 생각인데요~☆ 남들이 원해서 했던, 내가 좋아서 했건, 어쩔 수 없이 했건 뭐든 간에 한국은 다른 나라처럼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의 직업이 정해진 나라가 아니고 또 남들이 시키는 길로 가라고 총칼을 들이대지 않는 그런 안전한 나라이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만 질 수 있다면 저라면 제가 원하는 길에 가는 것을 선택할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ㅎㅎ (3) - 일과 놀이와 휴식은 어떤 식으로 하면 좋겠는지 라는 질문에는 본인이 어떻게 살아오셨는 지로 답변을 하셨어요~ 선생님께서는 평일에는 열심히 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자기 좋아하는 거 하나, 가족들이 원하는 거 하나를 사들고 집에 돌아가서 만찬을 즐기셨대요~ 그리고 주말에는 국내 여행을 차 타고 가족들과 가거나 꼭 여행을 가지 않아도 책을 읽으러 도서관에 가고 다음 주에 읽을 것까지 빌려서 집에서 아이들과 같이 읽는 시간을 가지거나 집 앞에 산책 가거나 가까운 곳에 마실 가거나 체력이 부족하면 조깅하거나 흔히 보이는 철봉을 하시거나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하며 라디오 듣거나 그냥 소파에 누워있기도 하셨대요~ 이것으로 충분히 설명이 되었을까요? ☆저한테는 아주 좋은 생각을 주신 것 같아용!☆ 그리고 저는 여기서 영감을 받아 최근에는 음악 학원에 가서 기타 연주를 배우고 있어요ㅎㅎ (4) 마지막으로는 전문가란 무엇인지!! 두구두구두구~~~~~!!! 빰~~~!!! 사실 이 질문의 답은 그동안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을 요약하는 말인데요~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여 잘하는 일로 만들고 잘하는 일을 선택하여 책임감 있게 해내며 일과 놀이와 휴식을 본인이 적절한 비율로 만들어서 매일매일 해내는 것이 전문가라고 답해주셨어요~ 크... 너무 멋있는 분이시죠? 👍🥺👍 이제 이 말을 끝으로 마무리를 지어야겠네용~ 아쉬우시죵?! 그렇다규 해주세염...ㅠㅠㅠ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3번째 주제가 수능 망한다고 인생 망하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렸죵~ (넹~~😀) 맞아요~^__^ 운과 노력과 실력이 맞물려 좋은 대학에 가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운과 노력과 실력이 맞물리지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지만 본인이 생각한 대학에 못 가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제 똥 같은 운전 실력을 탑건에 나오는 톰 크루즈처럼 멋있게 재밌게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만드신 전문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들도 어느 곳을 가시든지 무엇을 하시든지 그때 그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이정표를 삼거나 아니면 제가 한 질문에 대해 더 좋은 답변을 고찰하여 본인의 답을 고안해 내셔서~ 부디!! 꼭!! 본인이 원하는 전문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잘 자고 몸 편히 맘 평안히 수능에 임하세용~ 파이팅~~♡♡♡ Best Regards,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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