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ㅍ 프레쉬백 안받기 운동
(제가 쓴 글은 아니고, 공감이 되어 퍼왔습니다^^) [규탄발언문] 택배노조 쿠팡본부 준비위원장 강민욱입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업무는 집화와 배송입니다. 그러나 쿠팡 택배노동자들은 착취노동 프레시백 업무와 과로요인 분류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쿠팡이 친환경 정책이라 홍보하지만 진실로 그것은 심각한 반노동 정책입니다. 쿠팡은 프레시백은 배송지에서 회수해서 캠프에서 그것을 해체하고 초벌세척한 후 롤테이너에 적재하여 반납하는 전체 업무에 대해 프레시백 한개당 100원의 대가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기사 1인당 적게는 하루 100개, 많게는 400개에 달하는 프레시백을 회수할 것을 쿠팡은 배송어플을 통해 지시하고 있습니다. 프레시백 업무로 인해 쿠팡 택배노동자들은 과로와 팔꿈치염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헐값노동으로 기사들의 프레시백 회수율이 낮아지자 이를 상시적 해고제도인 클렌징제도의 한 기준으로 설정하고 회수할당 개수에서 90%를 회수하지 않으면 상시적으로 구역을 회수당할 수 있도록 해왔습니다. 작년과 올해에 거치면서 과로문제가 심각해지자 쿠팡은 클렌징 기준에서 프레시백을 빼더니 이제는 대리점 재계약에 반영되는 서비스평가지표, 이른바 SLA에 프레시백 회수율을 기준으로 넣었습니다. 헐값에 회수하거나 아니면 떠나라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쿠팡 로켓배송 택배노동자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자신의 노동력이 심각히 착취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프레시백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쿠팡의 반노동 정책, 프레시백입니다. 택배사업자 쿠팡CLS는 프레시백 업무를 택배노동자들을 통해 진행코자한다면 이를 집화업무로 규정하고 반품수수료와 동일하게 지급해야 합니다. 집화 업무가 아니라고 한다면 더 이상 택배노동자들에게 업무를 맡겨선 안됩니다. 분류작업 또한 택배노동자의 업무가 아닙니다. 쿠팡은 작년 10월 국정감사까지만해도 현장에서 이뤄지는 이른바 통소분 분류작업이 분류작업이 아니라고 강변해왔습니다. 그러나 국토부가 명확한 기준을 세웠고 이에 지난 1월 21일 환노위 청문회에서 이를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현장에선 택배노동자들이 과로에 시달리며 분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분류인력을 투입하지 않습니까? 지금 당장 각 캠프에 분류인력을 투입하고 택배노동자들을 분류작업에서 해방시켜야 합니다. 노동시간을 단축하여 과로를 예방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지금 즉시 쿠팡CLS에 분류인력을 투입할 것은 조치해야 합니다. 간접고용과 특수고용이라는 고용관계를 이용해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면서 과로를 부추기고 밖으로는 친환경기업이라 홍보하는 쿠팡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쿠팡은 지난 청문회에서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하루 속히 지켜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더 이상 업무과로에 시달리다 비참하게 죽지 않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국민여러분께 착취노동 프레시백 사용안하기 캠페인을 제안드립니다. 쿠팡을 이용하실때, 프레시백을 사용하지 말아주십시오. 쿠팡어플에서 주문시에 종이박스 사용하기에 체크해주십시오. 환경만이 아니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도 지켜주십시오.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x.com/uuuu_er/status/1890619889263460388?s=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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