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도로가에서 구조한 아기치즈고양이 임보일기
처음에 구조했을 당시, 그 길을 지날 때마다 목이 찢어질 듯 울부짖는 아이의 소리가 너무 안타까웠어요. 최소 일주일 동안 그 울음소리를 매일 들었고, 마음이 찢어질 듯 했죠. 결국 구조하기로 결심한 날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이었는데, 아이는 여전히 울고 있었어요. 그런데 웬걸, 이렇게 순할 수가 없어요. 구조 후 집에 데려온 이틀째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울지 않았어요. 정말 너무 순하고 착한 아이랍니다.
재송동·생활/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