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혹시.. 반려동물 장례 치뤄보신분 계실까요?

저희집 강아지가 어제밤에 하늘나라로 떠나서요.. 전부터 많이 아파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었지만 이렇게 가버리고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 울려고 했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하루이틀 정도 좀더 데리고있다가 보내주려는데 광주 인근에 시설이랑 장례서비스 좋은곳 있을까요..? 조금 멀어도 괜찮구요... 검색해봐서 몇군데 봐두긴했는데 마지막이니만큼 좀더 알아보고 좋은곳에서 보내주고 싶어요 혹시 아시는곳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조회 504
댓글 정렬
  • 매곡동·

    ㅠㅠ 좋은 곳에 가서 행복하게 잘 살다가 나중에 꼭 만나게 된답니다♡ 남원에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몇 년전에 가장 귀하고 사랑했던 아이 떠나보내면서 하루 데리고 잤는데 "네가 아파도 살아만 있다면 세상이 달리 보일거야" 라고 했어요 너무 슬픈무게였어서 지금도 생각하면 미안해요 똑같은 아이입양하고 우울증 치료했답니다 아마 하루 이상은 못데리고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장기가 부패되면 아이한테 더 미안해서ㅜ 많이 슬퍼하시고 눈물흘리고 작별인사 잘 하세요 슬픔극복은 잘하시구요

    • 용봉동·

      어제까지만 해도 제 옆에서 함께 잤는데 지금도 곤히 자고있는것만 같아서 보내주기가 힘드네요..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될거 같아요..

    • 매곡동·

      어쩌면 동병에서 한 번쯤은 봤을수도 있겠네요 동병에도 사망신고 해야 된다고 하는데 알고계시겠죠? 저는 몰라서 나중에 했거든요ㅜ

    • 용봉동·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마음정리가 안되서 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울다가 멍하니 있다가 반복만 하네요.. 장례부터 잘 치뤄준후에나 뭔가를 할수있을거 같아요.. 사망신고 안하고 싶은데 못할거 같은데 그러면 안되겠죠

    • 매곡동·

      ㅠ 사랑스러운 아이도 우리와 똑같은 소중한 생명이라 신고하셔야죠 저를 보는것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많이만져주시고 뽀뽀해주시고 안아주세요 그래도 보내고나면 ㅠ 화장후 집에 데려오는것도 추천합니다

    • 용봉동·

      네.. 그래야겠져.. 장례 치뤄주고 유골함이랑 유품이랑 다시 집으로 가져오려구요 가까운곳에 두고 오래도록 기억하려고해요 요며칠 계속 누워만 있고 밥도 안먹어서 어제는 오후에 따스한 햇살이라도 쐬어주려고 산책 나갔었는데 힘이 없어서 잘걷질 못해서 거의 안고 다녔지만 그게 마지막 산책이 될줄 몰랐거든요.. 저녁때도 꾸역꾸역 죽 몇입이라도 떠먹이고 누워서 다시 자는가 싶었는데 그러고 한두시간 있다가 그렇게 떠나버렸어요.. 또 눈물이ㅠ.. 많은 시간 함께 해서 더 마음이 아파요 조언 감사드려요..

  • 신창동·

    아이의 명복을 빌어요 🙏 저도 떠나보낼때 끝까지 못보내겠어서 에어컨 풀로 틀고 아이 옆에서 거의 3일동안 자면서 함께했어요 장례식장에서 맥시멈으로 있어도 된다는 시간까지 ...외관에 상처나 장기파열 이런것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아이가 걱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함께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면 평생 후회했을거 같아요 물론 보호자님 선택이에요. 아이에게 계속 말해주세요 사후 몇시간까지는 들린다고 해요.. 저도 그때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저는 임실에서 했어요 군 지자체에서 함께 관리중이고 시설도 깨끗하고 아이와 마지막 시간을 충분히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힘내세요 보호자님!

    • 매곡동·

      임실인가보군요 저도 아이와 함께 못있었던게 지금까지도 후회되고 미안하기만 해요 장례식장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시네요ㅜ 슬픔은 모두 똑같겠지만 로제님은 대단하셨네요 아이가 진짜 행복하게 갔을거같아요 저희 아인 전날밤에 가기싫다고 하는것처럼 울었어요 밤새 제가 안고 안보낼게 안보낼게 했는데 .. 우리아이 진짜 저와 헤어지기 싫어했어요 눈물나네요 아이용품 그태로 지금 아이한테 사용하고 있어서 항상 함께 한다는 느낌은 참 좋네요

    • 용봉동·

      좋은 말씀 감사해요 저도 아직은 보낼준비가 안되서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으려고해요 추운날씨에는 조금 늦게 보내주어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괜히 마지막길 더 힘들게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지만.. 이제 다시는 못본다는 생각에 도저히 못보내겠어서 한번더 안아주고 한번더 손잡아주고 있네요.. 애기도 잘떠날수있게 빨리 마음 추스려야겠어요.. 댓글 감사해요

  • 오치2동·

    저 오수펫추모공원 에서 보냈어요!!

    • 용봉동·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오치동·

    올해 1월에 둘째 먼저 보냈는데.. 어젯밤이면 이제 서서히 경직 다시 풀릴거예요. 생각보다 부패가 느리니 급하게 장례 치르지 마시고 시간 보내시다가 보내주세요.. 72시간 까지는 괜찮다고 들어서 저는 이틀 데리고 있다가 보내줬어요. 끄트머리 털 잘라서 보관 하셔도 좋구요. 저는 임실군 오수펫추모공원에서 장례치뤘어요. 함평이랑 다른곳도 알아봤는데 종종 안좋은 평이 있어서요. 오수펫은 강매 하나도 없고 정성스럽게 해주셔서 많이 위로가 됐어요. 단점은 납골당 하실거면 주변에 축사가 있어서 냄새 때문에 비추예요. 저는 스톤으로 집에 데리고 왔어요. (호두나무 스톤함 인터넷보다 오수펫이 싸더라구요. 똑같은 회사 제품인데) 꽃 같은거 너무 비싼 옵션 안하셔도 되고 기본만 하셔도 돼요. 저는 잘 타라고 수의만 좋은걸로 했네요. 등물등록 말소신고도 하셔야하구요. 아마 다니던 동병에 인식번호 등록돼있으면 대행해주실수도 있고 인터넷으로 직접 하셔도 돼요. 그냥 지금은 많이 울고 마음껏 슬퍼하세요. 살다보면 사는게 바빠서 잊고싶지 않아도 점점 잊혀지더라구요. 강아지별에서 건강하게 잘 지낼거라고 믿고 저희도 열심히 살자구요.

    • 매곡동·

      저도 정보 얻어갑니다 진작 이런정보를 알았더라면ㅜ 어떤분은 목걸이 메달을 만들어서 간직한 분도 계시더라고요 아아 진짜 우리아이들 생명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 운암3동·

      근무중인데 눈물 펑펑ㅠㅠ 집에 울강아지 보고 싶어요 너무너무사랑해 저도 좋은정보 알고 갑니다 마음 잘 추스리세요

    • 용봉동·

      만져보면 몸이 많이 굳어있지만 아직도 눈만 감고 자고 있는거 같아서 더 보내주기가 힘든거 같아요.. 저도 최대한 더 함께 있다가 보내주려고 해요 털보관은 생각 못한건데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알려주신곳도 잘 알아볼게요 지금은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프지만 보내줄때는 말씀해주신거처럼 강아지별에서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믿고 힘내볼게요..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 운암3동·

    목포에 애견장례식장 있어요

    • 용봉동·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계림2동·

    왼쪽-남원펫바라기 남원시 보절면 파동신동길 161-29(신파리 403) 170,000원(5kg 미만 소형견)24시간 연중무휴 오른쪽- 순천 하늘별 순천시 별량면 송산길 259 24시간 운영 5kg 미만 250,000원 두곳다 납골함 포함이며 추가 선택하시면 비용이 추가 됩니다 아이를 잘보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보호자분도 힘내시고 충분히 물드시고 장례식장에 가기를 바랍니다 일요일에 저도 저희아이를 보내주고왔는데 탈수가 있어서 다른의미로 또한번 힘들더라구요

    • 계림2동·

      추신-함평은 비추천합니다 2년전 둘째보낼때 잘모르고 갔다가 너무 비통하게 장례치르고 돌아왔어요 슬퍼서 너무힘들고 괴로운데 수의,유골함,보자기등 판매하려고 자꾸 말걸고 추천해서 더 힘들었어요

  • 매곡동·

    저희 두마리 다 오수펫에서 보냈는데 군에서 운영하는거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추가선택 같은거 강요도 없으셨어요

    오수 펫 추모공원
  • 신안동·

    남원 추천드려요 광주는 동물병원에서 추천안하더라구요. 저희도 고양이 남원에서 장례치뤘네요

  • 매곡동·

    저도 15년 키우던 아이가있었는데 오수 펫 추모공원 있어요! 추천드립니다!!

  • 운암동·

    개를 키우지않고 캣맘들을 싫어하지만 정말 상심이 크실 것은 느껴지네요 장례 잘 치르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ㅜㅜ

  • 용봉동·

    펫바라기 남원쪽에서 했어요 강아지의 명복을 빕니다🙏🏻🌈

  • 오치2동·

    참훌륭한 보호자분들 입니다 못됀인간들은 자기가 키운 짐승들 죽으면 아무대나 파뭍고 산개도 버리고 말못한 짐승이라고 버렸졌다고 하면얼마나 슬플까요 보호자분 개들은 사랑 많이받고 좋은데로 갔을것에요 칭얼거린것은 엄마 감사합니다 나좋은데로 갈것에요 극락왕생 했을것에요

  • 매곡동·

    치즈님 어떡하고 계신가요 이 좋은 날에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아이를 안고 슬픔속에 계시겠지만ㅜ 아침부터 또 우셨을텐데 ㅜ 힘내서 아이 잘 보내야죠...

  • 문흥동·

    전북임실군 오수 팻 추모공원이요

  • 문흥동·

    저도 작년에 무지개 다리건넜는데 전북 임실군 팻 추모관 추천~

  • 오치동·

    남원 펫바라기 ~ 저도 아이보낼때 거기서했는데 아이뼈 비즈로 해주는것도 있어서 저는 집에 보관하고있어요(영구보존 )

  • 신용동·

    저는 4월에 목포에서 장례식 치르고 왔습니다. 기본으로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수의 대신할것 미리 준비해서 떠난날 하룻밤 집에서 재우고 다음날 아침에 장례식가서 화장했습니다. 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 시간이 약이에요. 혹시 너무 슬픈땐 평소에 애기에 대해 잘알고 공감해주실 분들과 얘기하고 울고 웃고 해보세요... 저도 그랬어요. 시간이 지나니 마음아프지만 강아지가 떠났음을 인정하게 되네요. 힘내세요..

용봉동 인기글

더보기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기
Download on the App StoreGet it on Googl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