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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주민 아닌 사람들이 밤마다 주민전용시설에 들어오는것 같읍

일단 제가 사는 곳이 가구가 진짜진짜 적어요. 왠만한 아파트 하나정도의 가구입니다. 심지어 몇몇은 비어있는.. 여기서 거의 6년을 살았고 이웃끼리 자주 마주치진 않치만 가끔 분리수거 할때 마주치곤 합니다. 보통 아줌마 아저씨가 대부분이고 애들도 적어요. 그런데 밤에 로비에 있는 헬스장을 이용하려고 할때 게스트룸을 통해서 들어가야하는데 갑자기 부스럭 거리는 인기척이 들리더니 불 다꺼진 개스트룸 소파에 웬 여자남자 두명이 있는거에요. 저랑 동생 모두 한번도 본적 없고 낮선 사람 두명은 닌텐도? 그런 전자기기랑 가방까지 싸왔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의심 됐는데 주민이면 당당하게 불키고 쓰면 되는데 왜 수상하게 씨끼티비 피하려는것처럼 그꼴로 있는거였거요. 헬스장 이용시간이 11시까지라 나갈때도 게스트룸에 있더라고요. 나갈 생각을 안함. 이후로 2~3번 더 마주쳤어요. 방금 10시에 쯤 공동비번 치려는데 웬 대학생 나잇대로 보이는 졸라 꾸민 커플 두명이 짐을 싸들고 제 앞에서 비번 누르더라고요. (비번이 엄청 단순해요) 저렇게 생긴 사람 낮에 본적도 없어요. 열린 문으로 들어가는데 저도 따라 들어갔죠. 저 보니까 눈 커짐. 걸음도 천천히가고.. 그 커플이 맞는듯해요. 대놓고 쳐다볼순 없어서 어느동으로 가나봤는데 게스트룸 있는 곳으로 가더라고요 괜한사람 의심하는게 아니라 확신함. 낮에는 안보이다가 밤에 게스트룸에만 출몰해요. 지금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던 아저씨가 갑자기 나가셔서 어디 말할수도 없고ㅜㅜㅜ 엄빠가 비싼관리비 내면서 사는데 누군 몰래 들어와서 그냥 누리는거 생각하니 배아파서 글 써봅니다. 뭐 해결 방안이라던거 떠보는 방법 있을까요? #고민

조회 632
댓글 정렬
  • 역북동·

    웬만한.......... 웬!!!!

  • 중동·

    경고문구라도 써서 보일만한 곳에 붙이시면 안될까요?

  • 삼가동·

    관리사무소에서 날짜와 시간대 말씀하시고 씨씨티비 돌려보시라 해보세요. 게스트룸도 돈 내야하는거로 아는데, 무단사용시 강하게 경고주거나 비번 바꾸기 혹은 일정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 돈 내라할거예요. 원만하게 조율 하지 않으면 아파트 건물측에서 경찰에 고소할테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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