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아랫층..
안녕하세요 원룸 사는 23살 남자 대학생입니다ㅠㅠ 사실 전 층간소음보단 아랫집의 경고성 천장 쿵쿵 거림이나 집 찾아오기 등이 너무 스트레스네요.. 이렇게 말하면 “너가 시끄러우니 찾아오고 쿵쿵거리는거 아니냐?” 하실 수 있을텐데 사실 처음엔 저도 제가 잘못된줄 알았습니다 계속해서 시끄럽다고 집올라오고 조용히 하라해서 실내 러그도 깔고 슬리퍼도 신고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다하다 낮에 청소하는걸로 뭐라하네요 밑에 집엔 한 60후반~70 백발 노인이 사십니다낮 11시~12시쯤 밀대로 바닥을 밀고 있으니 밑에서 계속 쿵쿵 댑니다 저도 이젠 참다참다 내려가서 다른 때 시끄럽다하는건 이해한다 사람마다 예민함의 정도가 다르니 저도 일부러 러그깔고 슬리퍼신고 주의하려고 하고있다.. 근데 나도 청소는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냐 하니 “니가 위에서 시끄러우면 내가 청소를 하는지 뭘 하는지 어떻게 아냐 니때매 왜 내가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냐 앞으로 청소할거면 내려와서 나한테 말을 하고 해라 아닐 거 같으면 청소하지 말아라” 하더군여… 그래서 제가 아무리 그래도 니는 아니지 않느냐 저도 지금 나는 청소한다고 하고있고 밑에선 계속 쿵쿵거리니 얘기하고자 왔는데 니니 거리는건 좀 그렇다하니 경상도 살아서 사투리 쓰는거니까 말꼬투리 잡지 말라고, 그리고 내가 니라 한다고 한들 내가 니 아빠보다 나이가 많은데 해도 되지 않냐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냥 최대한 주의할테니 천장 쿵쿵대지는 좀 말아달라 하니까 말없이 문을 쾅 닫고서 끝났는데 어제 또 다시 밥먹는다고 상펴서 러그 위에 내려놓으니 천장을 쿵쿵 치네요.. 진짜 낮에 청소하는것도 말해야 하나요 이전 세입자들한테도 시끄럽다고 부동산에다 말하고 그랬다던데… 정말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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