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당근에서 나눔을 가끔 하다 보면 참... 뭐랄까? 왠지 좀 씁쓸한 경우가 있어요 뭔가 댓가를 바라고 나눔을 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예의? 정? 기본매너? 그런건 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감사하니 캔커피 하나 정도 ? 아니라면 잠깐의 대화? 이건 뭐 말은 감사하다고는 하는데 몸과 발은 벌써 돌아서고 있고 추가 사진 요청에 사이즈, 이염이나 파손등 이것저것 자잘한 문의에 택배로 보내 달라고 한다거나 밤늦은 시간에 가지러 온다는 둥 심지어 가져다 주면 안되냐고 하질않나 그래서 틈틈히 계속 나눔해 보려합니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분 만나 돌아서 오는 길 나눔하길 잘했다 생각 들 때까지요 잠 안오는 새벽에 긁적여 봅니다
소하2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