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죽다살았습니다..
평소 봉화산도 안가는 제가 연차내고 가을맞이 등산이나 가볼까? 하고선... 설악산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갔는데 오색등산로로 빨리올라가서 한바퀴 쭉 돌아서 소공원으로 내려오는 긴 코스로 겁없이 갔습니다... 죽다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올라가다 기절할뻔했고 쉬엄쉬엄가다 대청봉정상찍고 강풍에 날아갈뻔했지만 성공.! 다시 가도가도 끝없는 내려오는 길을 걷다 밤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찢어지는 경치와 눈과 다람쥐도 보고 돌아왔습니다. 다리는 휘청휘청 땡기고 힘들었지만 당일치기 성공했습니다ㅎㅎ 다음타자 한라산아 기다려라...
묵제2동·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