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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시부모님들 때문에 남편과 결혼한지 1달 밖에 안 되었는데 매일 싸워요ㅠㅠ

고민입니다. 결혼한지 1달 조금 넘은 새댁입니다. 시부모님과 아가씨 때문에 남편과 매일 싸우다 결국 각자 가족까지 건드리게 되면서 서로 더더욱 사이가 틀어졌어요. 저도 마음이 상하다 보니 서운한 감정이 터저 매일이 답답하고 숨막혀 요. 아직 혼인신고는 안 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는 완죤 E성향 강한 성격이고 남편은 I 성향이라. 이렇게 서로 싸우면 바로 풀어야 저는 풀리는데 남편은 1주일 지나도 제가 먼저 말을 안하면 안해요. 혼자 펑펑 울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할 일 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저는 너무 답답하고 화가 계속 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 1,795
댓글 정렬
  • 등촌제2동·

    요즘도 그런가요?

    • 화곡제8동·

      저도 이런 시택 있다는게 놀라워요 ㅜ 70세 넘으신 분들이 옛날 그 시대 나때는.... 하시더라구오ㅠㅠㅠ

    • 가양제3동·

      와~~~ 답안나오네요 전60대후반인 두딸이있는엄마입니다 님께서고민하는부분만읽어도 가슴이턱턱막히네요 제딸이런고민을하고있다면 그만살라고할겁니다 절대사람은안변하고 서로의종교문제도 답이안나오네요 혼인신고를안하셨다고하는데 더끌것없이 이즈음에서 그만두는것이 좋을거같네요 전순전히 딸을가진부모입장에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자신감가지고 힘내세요 혼인하면서 비용들과여러문제들 생각하지마시고 단호하게 결정하시기바랍니다

  • 화곡제1동·

    평생 같이 살아야 되는데...가능하시겟어요? 시부모님이랑 아가씨의 어떤 점 때문에 싸우는 지도 중요할 것 같고 (조율이 가능한가? 불치병인가?) 각자 가족은 안 건드리는 게 좋은데 이건 좀 심하셨던 듯요 글만 보면 저는 헤어지자고 할 것 같습니다

    • 화곡제8동·

      저도 지금 그게 고민입니다. 한두달은 이렇게 서로 삐져있는 느낌으로 산다고 해도.... 평생은 못 갈거 같아서요.. 문제가 ...여러가지 인데요. 결혼식 당일 밤 12시경 부터 시부모님들과 오빠가 통화 하고는 저한데 하는 말이.... 결혼식 식순에 담임목사님 기도와 축도 등 있었는데 이거를 빼라고 하셔서 그날 밤 제가 남편에게 안된다고 이미 다 식순이 짜여진 상황이고 사화자에게도 전달 완료되었고 이 식순은 제가 연애 초 부터 약 9개월 전부터 예비 난편에게 말해서 이렇게 시작했던 부분이에요. 그리고 결혼 당일 밤새 저도 ,남편도 싸우다 잠을 못도 제대로 못자고 새벽에 5시반에 일어나 메이크업 받으러 청담 으로 가서 메이크업 받고 있는데 시아버님이 전화 또 와서 저랑 바꿔주더러구요 그래서 제가 받으니 또 식순 바꾸라고 시엄마 오는 손님들에게도 체면이 안선다는 식으로?? 저한데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도 제가 식순은 못 바꾼다고 하지만 만약 기도가 늦게까지 하거나 길지 않게 3분이내로 끝날꺼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 이건 저는 기독교인)이고 시댁은 뉴스에 나오는 구원파 기독교) 인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부분 저도 인정해서 최대한 기도를 빠르게 끝내 달라고 담임목사님께 부탁드린 상황이었습니다. (신앙은 자유니 시댁에서 뭐 믿던 그냥 존중해 주고 있었어요) 당일에 또 그렇게 말씀하는 시아버님과 시댁이 정말 이기적이라고 생각 했음에도 불구 하고 그냥 잘 넘기자고 내가 조금 더 이해하자고 하고 결혼식 정말 잘 마무리 했어요. 이후에도 결혼식날 시댁 가족들 에게 인사했음에도 또 다시 식 끝나자 마자 시댁 집으로 와서 또 인사 하라고 하여 피곤하고 바로 신행 잡혀있어서 짐 챙겨 공항 가야는데도불구 하고 인사드리러 시댁 갔다 또 와서 공항으로 갔습니다. 이후 신혼 여행 다녀 온 후 인사 갔으나 시댁에서 결혼 준비 하느라 수고 했다는 말도 한마디 없었고. 당일에 그렇게 저를 불편 하게 한 행동에 대해서도 아무 미안함도 없었습니다..... 이건 지금 1가지 일만 이야기 한 거에요ㅠㅠ 이 외도 정말 많은데 다 이야기 하기가 어렵네요ㅠㅠㅠ

    • 합정동·

      읽는데도 답답함이ㅠ 처음이 아니면 애초에 끝내세요. 좋은게 좋다고 참고 거기다 아기 생겨서 또 참고 하다보면 결국 더 크게 내인생이 꼬여버리고 평생을 마음고생 하면서 삽니다. 남편이 방패막이가 되어주는것도 아니고ㅠ 이거저것 생각지 말고 자신만 생각하세요. 추가 글 읽기전에는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끝내는게 후회가 없겠다 싶었는데 해결점이 없어보여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삭제되었거나 존재하지 않는 댓글이에요.
    • 화곡제8동·

      그렇게 해야겠죠...???ㅠㅠ

  • 화곡본동·

    더늦어지면 인생꼬여요

    • 화곡제8동·

      제가 이상하거나 배려심 없는거 아니지요??ㅠㅠ

  • 화곡본동·

    죄송하지만... 1달밖에 안되셨는데 남편분까지 저렇게 방관적인 태도라면... 앞으로는 더 맘고생 하실 일만 가득 하실 거 같습니다.. 아직 혼인신고전이시라니 진지하게 두분의 관계를 생각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절대란 말을 쉽게 쓰긴 싫지만... 절대.. 바뀌지가 않습니다 😭 시부모님과의 문제+신랑이 하는 모습이 똑같은 결혼 12년차로부터....

  • 화곡동·

    애생기기전에 서류도 깔끔하시다니 어서 빨리 뒤돌아서시죠~!~!!

  • 화곡제1동·

    제 3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제가 감히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여러 사람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리셨으리라 생각하고 댓글 답니다 제 3자인 제가 보기에도 결혼식 직전과 당일 그리고 이후의 시부모님 모습은 잘못된 게 맞습니다 미미넹님께서 시부모님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을 때 남편분께서 곧바로 인정하고 사과하셨다면 이런 고민조차 안 하셨겠지만 부모님과 사이가 나쁜 게 아니라면 내 부모님의 잘못을 인정하기가.. 사실 쉽지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분이 결혼까지 결심하시는 과정에도 사랑과 서로의 대한 배려와 양보 등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당장은 남편분의 태도가 미미넹님 입장에서 너무나도 서운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고민되실 수 있겠지만 글에 써주신 것처럼 성향의 차이가 있으니 미미넹님 혼자 울고 마음 아파하시기보다는 한번쯤 정말 진지하고 깊게 대화해보셨으면 해요 그 후에도 남편분의 태도와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 그때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 화곡동·

      사람은 거의 변하지않더라구요.....ㅠ

  • 화곡동·

    상담을 받아보시고 결정하셔도 되지 싶기는 하네요. 정리하는것도 쉽지 않으실껍니다. 그냥 연애하다 헤어지는것과는 차원이 다르지요. 짐빼는것부터... 상담하고 남은 인생의 플랜을 짜고 그게 합의가 되면 살것이고 아니면 못 사는거죠. 노력은 해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다만 종교의 차이가 분명히 있는것을 알았음에도 간과한건 안타깝네요. 새 플랜을 짠다면 혹은 다음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간과함이 없이 세세히 따져두는게 좋습니다. 출산부터 육아, 생활 등등

  • 구로제1동·

    저희 시부모님도 70대 후반이시지만 절대 옛날 어르신들 마인드 아닙니다 정말 사람 바이 사람이고 집안마다 다릅니다. 못 견디시겠다면 서류 안올리셨을때 정리하셔요 세월이 아깝습니다 돌아가셔야 편해지실거 같은데 아직 70이시면 너무 젊으신거라 한 20년 더 ..싸우셔야 할텐데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좋은 인연 만나셔요

  • 화곡동·

    결혼하기전에 시부모 성격이나그런걸 몰랐다는게 놀라울뿐

    • 화곡동·

      전 15년사귀고 결혼했는데 아들앞과 내앞이 달라지더라구요 더구나 결혼식전날까지도 고맙다 미안하다고만하셨었으니 알턱이 없었어요 지금안보고 살지만 이런경우도 있답니다ㅜㅜ

    • 신월동·

      .여성 시대라고 하지만그래도여자가 참ㅇ야야됩니다 참고견디면. 분명 좋은기회가 옵니다 요즘여자들 대개 너무억세고 참지를않아요 두분을 보자않았지만 조금만 참아보세요. 곧본인도 시엄씨돼요

  • 목1동·

    며느리고생은 고생이 아닌 이기적이고 못된 시부모. 못 막아주는 남의 편. 부모는 버려도 너는 못 버린다는 남편 만나야 잘 삽니다. 남편이 의사나 변호사 판검사 아니면 왜 스트레스받고 살아요. 암걸려요.

  • 화곡제1동·

    여자 우는데도 그냥 내비둔다구요???결혼 선배로써 제 주관적인 생각을 감히 말씀드린다면 괜히 미련가지고 참고 참고 지내다보면 세월은 저만치 멀리 흘러가 버립니다..그냥 새출발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힘내세용~~~~

  • 신월4동·

    기냥 깨심이 답 입니다

  • 신정2동·

    결혼생활 중 대부분은 시부모님 아니면 돈 때문에 부부싸움을 합니다. 서로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남녀가 부부가 되었으니 조율의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나의 삶은 내가 선택한 결정체입니다. 남편은 내가 선택했고 부모님은 옵션입니다. 부모님 말씀을 귀담아 듣는 사람은 좋은 사람입니다. 지나치면 안되겠지만요. 물건은 고쳐 쓰도 사람은 고쳐 쓰지 못합니다. 심사숙고 하셔서 웬만하면 참고 영 아니다 싶으면 미련없이 떠나야 합니다.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게 아니라 내가 만듭니다. 내가정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보금자리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 화곡제8동·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화곡동·

      한지붕아래 같이사는가보네요. 절대안됩니다 시집은 원래그래요 절대안보고 살아야조용합니다. 남편만. 내편으로

  • 목4동·

    모든 상황이 그려집니다. 아이 생기기전에 도망가세요.사람 절대 고쳐쓸수 없어요 안 바뀝니다.특히 시댁가족들이 협조 안한다면 미련두지 마세요. 애들때문에 참고 살다 지금은 사춘기라 방법도 없어요.

  • 신정7동·

    한참좋을때에 이게원말인가요 부모마음으로 안타깝네요

    • 화곡제8동·

      감사합니다. ㅠㅠ그러게요 한참 좋아도 모자랄 시간임이도 불구하고...

  • 신월4동·

    구원파??? 사이비 종교집단과 엮인것 자체가 부적합 입니다. 깨세요..., 그 길이 행복 시작 입니다. 신은 있다??? 신을 빙자 하여 종교와 기득권층을 맹근것은 사람 입니다. 즉 사람은 이땅의 역사와 기록만의 근거로 신이 있다며 종교를 맹근것에 불과 하기에, 우매 하거나 맹목적성 기득권층을 유지하기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종교단체가 만들어져서 지금 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따라서 신이 절대적으로 있다고?? 꼭! 그렇다고만 보기는 그렇슴돠, 상당수는 개판개독(불교 및 잡교포함)교 이며 극히 순수한 일부만이 자칭 하나님(신,Goog)을 믿는 것 처럼 착각하고 빠져있는 거겠죠, 이스라엘 및 대한민국 포함 모든국가에서 종교를 국교로의 유지존속 인정하는 이유는 궁민들을 속여서 기득권층을 유지존속하기 위함이며, 자기들의 기득권층을 유지존속키 위한 사기 집단과 조직에 불과 합니다. 이스라엘 및 주변국가들은 이번 전쟁에서 살육의 대서사시를 만천하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종교와 종교인들이 해결 못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종교간의 담과 전쟁에의한 살육의 담은 허물지 못한걸로..., 고로 신은 없는걸로..., 반전! 반핵!은 사람의 힘으로..., 인간은 더이상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집단을 모방하거나 흉내 내어서는 아니될 일 입니다. 종교는 문화와 역사로서 이해하는 지혜로 그 의미가 있는 것으로 족한것이지 신의 존재여부로 믿고 안믿고의 결과에 대해서 인간은 선택의 자유는 있을지언정 그 어떠한 방법으로든 선택의 자유를 강요 해서는 안되고 그 선택의 자유를 강요당해서도 안되는 것이며, 그 선택의 자유가 강요를 당하는 환경에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다. 신의 존재여부와 신을 믿는 선택의 자유도 인간에게 있는 것이며, 선택과 결정의 여부도 인간에게 있는 것 이기에 신은 그러한 실수의 결과를 인간에게 책임전가용으로 천국과 지옥으로 구분하는 순간 인간이 주장하는 신은 교활한 신으로 남을수 밖에 없는 것이다. 궁민들이여 깨우칩시다. -궁민생각-

  • 신월3동·

    넘깊게생각마시고아니다싶은 그냥 하고싶은대로사세요

  • 화곡제4동·

    서로 다른 인생살다가 좋아서 시작한.. 하나의 가족.. 아무일 없다면 얼마나 이상적일까요.. 각자 모르던 습관부터.. 각자의 가족들과의 다름이.. 너무나 많을 겁니다..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 의 시선으로 본다면 ... 서로의 잘못된 부분만 찾으려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의 가족이 이제 막 시작입니다 ... 그의 좋은점 나의 지나친 점에서 시작해 보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단지 방법일 뿐이지만.. 모든 선택은 님의 결정이니..^^;; 댓글을 쓰는 저는.. 그저.. 님이 행복 하길 바랍니다 ~~^^

  • 화곡본동·

    저렇게 너무 안 맞는 성향은 안 만나는 게 낫더라구요ㅠㅠ 저는 솔직히 서류가 아직 깨끗하신 지금이 갈라설 적기라고 보여집니다ㅠㅠㅠㅠ 종교적으로도 너무 안 맞는 듯 해요... ㅠㅠㅜㅠㅠㅠㅠ 평생을 스트레스 받고 고통받지 마시고 하루 빨리 용단을 내리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미미넹님처럼 싸우면 바로바로 풀어야하는 성향이라 더 공감되네요ㅜㅠㅠ

  • 신월동·

    굳이 좋은사람도 많은데 왜 머리아프고마음고생까지하면서. 사시는지... 아닌걸 억지로 맞추려고하지마요. 아니다싶으면 바로 갈라서세요. 좋은사람 많고 좋은환경도 많고 끊는것도 용기이고 도전입니다

  • 화곡제8동·

    제 친구도 결혼하고 신혼때 부터 시댁 식구 때문에 남편이랑 맨날 싸우고 남편은 친구가 울어도 소용없고 모른척 하고 그리고 시누이 아기 백일 잔치나 집안 행사때 무조건 친구가 가서 음식하고 참다가 1년 살다가 이혼을 했어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뭐가 미안하는지 잠수 타서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아직 혼인신고 안 했으면 솔직히 정리하는게 나을지도 모르는데.. 😢 남편한테 한번 진지하게 대화 해보시고 좋게 해결되길 바래요 ㅠㅠ

  • 화곡동·

    분가하세여

  • 원종1동·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 성경책에 한나의 기도라고 있어요 . 한번 읽어보시고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 화곡제8동·

      감사합니다 🙏🙏🙏

  • 화곡동·

    남편이 님편이어도 힘든데 같이 싸운다면 그만두는게 나요

  • 신정동·

    최대한 노력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아이 없을때 정리하는게 좋을수도있습니다 한평생같이 살아야되는데 계속싸우면 몬가 안맞는거같아요

    • 신월4동·

      노력해서 됄정도면 저지경이되도록 싸울필요는 발생하지 않아요.

  • 신월7동·

    고부 문제는 남자가 D응~신이라 생기는거에요 모든걸 떠나서 대화를 단절하고 투명 인간 취급하는 저 행동은 절~대 금기해야 할 행동 입니다 걍 내다 버리세요 지금 못버리면 님이 이제 그 남자 집안에 쓰레기통 역할 되는 겁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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