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싼 곳들 왜 싼건지 알려드릴게요.
반지하 원룸 제외 쓰리룸 / 18평 이상 인테리어 깨끗하게 되있고 넓은 집들 보증금 300 / 70 혹은 500 / 70 올라온 매물들 몇개 있습니다. 쓰리룸은 평균 시세가 못해도 보증금 최하 1000정도 되야 들어갈 수 있는 곳들인데 왜이렇게 싼지 궁금하셨죠. 경매 넘어간 매물들이라 그렇습니다. 경매 넘어가서 팔리기 전까지 집을 놀게 할 수 없으니까 보증금 이빠이 내려버리고 월세라도 받으려고 하는겁니다. 그렇다면 경매에는 왜 넘어간거냐? 뭐 예를들어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았는데 못갚아서 넘어간경우도 있고 다양합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뭐다? 이만한 돈에 이만한 집을 절때 구할 수 없으니 지금당장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들어갔다가 나중에 집이 경매 넘어간 후 팔리게 되면 새로운 집주인이 현재 거주자에게 퇴거신청 합니다. 그러면 입주 후 바로 나가야되는 상황이 생긴다는거죠. 보증금 줬다고 뻐팅긴다고 안나가도 되는게 아닙니다. 근데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경매 자체라는게 그렇게 빨리 진행 되지 않고 최소 1년에서 많게는 몇년 걸립니다. 이런 말 듣고 혹해서 들어갔다가 입주한지 몇주만에 집에서 쫒겨날 수도 있는데 하루하루 살면서 언제 쫒겨나는지도 모르고 살고 싶으시면 사셔도 되구요. 애초에 경매 넘어간 매물에 보증금 돈백만원 줬는데 그런 곳에서 보증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내가 찜해둔 집이 경매물건인지 아닌지 궁금하신 분들은 판매자에게 부동산 끼고 거래하자라고 하시면 답 나옵니다. 얘네들은 대부분 집주인이랑 직거래 혹은 대놓고 부동산 연락사절 이럽니다 ㅋㅋ 잘들 알아보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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