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지하철에서 쓰려졌던 사람입니다
* 그분들이 보실 수 있게 하트를 눌러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인기글로 가면 알림이 뜨더라구요ㅠㅠ 저녁 10시 20분경, 홍대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는 방향지하철에서 미주성신경실신으로 넘어졌었던 사람입니다🥲 당시 상태가 안 좋던 저를 좌석에 눕혀주시고, 괜찮나며 계속 물어봐주셨던 분들 ..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어디서 내리냐 물어주시고, 제 상태를 계속 걱정하시고, 도와주셨던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단거라도 드시라며 손에 쥐어주신 사탕도 감사드립니다 .. 감사하다는 말밖에 못하고 내려 혹여나 보실까 이렇게 글로 씁니다.. 특히 낙성대역에서 같이 내려서, 제가 계속 누워있을 수 있게 무릎베개를 해주시고, 손을 꾹꾹 눌러주시며 ‘이래야 속이 편하다’고 해주셨던 여성분 … 전화번호라도 받아서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했는데, 그때 당시 경황이 없어 그걸 못해서 당근에 글이라도 올립니다ㅠㅠ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댓글 한번 달아주실 수 있으신가요ㅠ ㅠ 감사 인사라도 따로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응급 상황까지 가지않고, 상태가 나아져서 집에 잘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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