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카월드 싣고 내리는 공사현장 팝니다.

이 제품은 트럭이 지나가면서 정해진 위치에 걸리면 자동으로 구슬이 내려오는 꽤 신박한 제품입니다. 토미카 좋아하는 친구라면 트럭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겠죠? 같이 사용하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됩니다. 구슬은 거의 모두 있고 차량은 정상 작동하지만 스티커가 떨어졌고, 차량 올라서는 플라스틱 조각 없어요. 이제 초2가 되는 아이가 그동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은 장난감을 판매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직접 정리하고 깨끗이 닦고 사진까지 찍었어요. 어릴 때부터 사용한 장난감이라 약간의 사용감은 있습니다. 물건을 팔면서 경제관념과 시장 논리를 알려주는 게 목적입니다만 … 아이는 모르겠죠? 그래도 몇 가지는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가지고 있는 걸 소중히 쓰면 팔아서 용돈을 벌 수 있다,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아이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 물건을 팔아 돈을 모으면 갖고 싶은 걸 살 수 있다(실제로 자기 책상 사는데 보탤 예정입니다.), 이 정도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건을 사가실 때도 아이가 직접 돈을 주고 장난감을 손에 쥘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막연한 설명보다 직접 경험해보면 느끼는 게 다를 테니까요. 아이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장난감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길 바랍니다. ✔️ 오후 4시 이후 거래할 수 있어요. ✔️ 주말보다 주중에 거래해요. ✔️ 아이와 함께 오시면 아이에게 츄파춥스 막대 사탕 하나씩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