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쫓겨날위기라 추억가득한 시계 방출합니다...

어릴때부터 시계를 좋아하여 하나 둘 모으고 방출하다보니 현재 10구 시계함이 꽉 차버렸습니다.. 뭐 겪어보신분은 아실겁니다 시계 욕심은 끝이없고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다는 것을요. 와이프가 평소에는 관심없던 제 시계함을 엊그제 보더니 정리해고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2달전 은평에 위치한 시계장인 스타워치에서 듣보잡 아닌 순정 정품 배터리로 교체했고, 향후 2-3년은 배터리 짱짱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k76 271이구요 스펙으로는 쿼츠모델, 30m방수, 데이트, 크로노그래프정도입니다. 1000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제 컬렉션 라인업 범위가 다양하지만 지샥을 제외하고 그 어떤 다이버 시계라도 물한방울 닿지않게 유지 관리 중입니다. 실착용을 했던 모델이라 생활기스 있구요 8번째 사진에 보시면 베젤1시방향 크롬부분 스크래치 있습니다. 제품구성은 풀구성입니다. 외관종이박스, 메인박스, 시계보관쿠션, 워런티카드, 구매당시 제손목에 맞게 줄이고 보관중인 여분코 2개입니다. 현재 손목둘레 16.5cm에 맞춰져있구요 구매자분의 스펙에 따라 줄이거나 늘리시면 됩니다. 시계보는 안목은 나름 있다고 생각되어 질리지않는 디자인에 고급스런 그레이색상 다이얼과 조화를 이루어,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어느 착장이나 잘 소화되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계라는게 착용해보는게 제일 좋기때문에 집근처로 와주신다면 굳이 구매하지 않으셔도 편하게 차보셔도 됩니다. 대신 착용과정에서 파손 발생 시 구매하신다는 전제하에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계 기능에 이상있거나 손이 안가서 처분하는게 아닌 위와같은 사유로 방출하는것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많은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직거래는 3호선 화정역 앞에서 하고, 쿨거 시 협의 후 직접 가져다 드리는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모든 사진은 아이폰 16프로맥스로 본인이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