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페더러를 좋아해서 프로스태프만 씁니다. (버젼과 컬러잡만 다르게) 첫 라켓이 v13 RF 97 340 g 이었고 그 때는 실력도 초보에 다들 다른거 쓰라고 하도 뭐라하길래 다시 돌아오겠다 다짐하고 팔았고 그 동안 여러 라켓을 거쳤죠. 그러다 최근 다시 315g 프로스태프를 구매했고 네츄럴 거트와 함께 쳐 본 뒤로는 이제 다른 라켓은 더 이상 성에 안차게 되었습니다. 스윗 스팟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맞았을 때의 그 타구감, 스윗 스팟에 가까워질수록 촘촘해지는 스트링의 간격, 내가 하는 만큼 정직하게 구사되는 스트록, 극강의 헤비라이트로 자유로운 헤드 컨트롤, 그에 비해 다른 라켓들의 가장 무거운 무게를 넘어서는 중량감에서 오는 힘. 사실 컨트롤만 할 수 있으면 대체 불가하다고 느낍니다. 실제로 겪어보면서 딱 두 가지 말이 떠오르네요. “라켓은 잘못이 없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이 무게도 적응해서 결국 340g 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트링도 다양하게 써봤지만 프로스태프는 강성이 강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스트링이 조합이 좋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그래서 다시 네츄럴 조합으로 돌아왔습니다. (24.10.23 에 갈았으니 이번 겨울은 그대로 쭉 쓰셔도 될 겁니다. 텐션 로스를 느낄 정도로 예민하신 분이 아니면.) 고중량 라켓의 적응기를 만들어준 315g 에게 감사하며 정리하려 합니다. 라켓 스펙 - 사이즈 : 97 sqin - 강성 : 68 - 패턴 : 16 x 19 - 무게 : 315g (언스트링) - 밸런스 : 310 mm (헤드라이트) - 그립 : 4 3/8 (스펙도 외우고 있습니다.) 비용 (테스트 해본 스트링들 비용 제외) - 언스트링 기준 라켓. 37 만 + 관세. 4만원 - 바볼랏 가죽 베이스그립. 2만원 - 바볼랏 VS Touch 토닉 천연거트 X 럭실론 알루 파워 러프 + 가죽 패드. 6.5 만 - 윌슨 프로 오버그립 일본산. 0.5 만 총 비용 = 49 만원 약 50 만원 정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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