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부조 액자

밀라노에서 온 빈티지 부조 작품입니다. 사진 보시면 정식 마크도 붙어있어요. 1년에 두 번 우리나라에서 빈티지 팝업 전시회를 하는데, 대표님의 안목이 뛰어나셔서 전시회 한번 하면 전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줄을 서서 대기할만큼 인기가 높아요. 그러다 보니 일찍 안 가면 이미 판매가 되어 마음을 위로한 적이 몇번 있었죠^^ 이 작품은 제가 일하는 날이라 갈 수도 없어서 맨 마직막에 올린 사진 보고 DM보내서 부탁해서 구입했었어요. 너무 멋져서 인천까지 배달비도 내면서 데려왔었죠~ 사이즈도 58cm x 43cm으로 크고, 무게감도 있어서 실제로 보면 우리집에 작품이 있구나~하는 기분이 들죠🖼 인스타그램에서 라코제 해시태그 검색해보시면 특별하고 귀한 전시라는 걸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정말 어렵고 고가에 구입했지만, 물려줄 아이가 없어서 소장품들을 조금씩 정리해보려고 착한 가격으로 올려요. 개인에 따라서 브랜드 가방이나 다른 곳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저는 작품들과 빈티지 가구 등 세월을 이겨내며 지금까지 보존된 멋진 것들에 빠져있는 사람이에요 :) 그래서 취향이 비슷한 분, 빈티지의 특별함을 이해하시는 분을 기다려요. 사진에서 처럼 세월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인위적이지 않은 따뜻함으로 느껴요. 사진 꼼꼼하게 잘 봐주세요^^ 액자 프레임 두께만도 거의 5cm에 가까울 만큼 유화그림에서 주는 느낌과는 전혀 달라요. 20대부터 작가분 그림에 투자해서 모여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가지고 있을 만큼만 정리해보려고 이 귀한 작품도 이렇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