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론진 어드미럴 5star 오토매틱 시계 circa 1969

Longines Admiral 5star 1969년 빈티지 론진 어드미럴 5star 오토매틱 시계입니다. case : 36mm Lugs wide : 18mm Movement : Cal.506 5star 로고는 한국에서는 별이5개~ 장수돌침대냐 놀려대지만 그 시절 론진이 보장하는 최고급 시계를 증명하는 문구였습니다. 지금 현행 론진도 물론 뛰어나고 훌륭한 시계입니다. 쿼츠 파동 이후로 스와치그룹에 인수되면서 그룹사 내에서 그룹을 나누다 보니 오메가와 급이 나누어져버려 강제로 준 명품이 되버렸지만요. 오히려 빈티지는 그런 역사를 넘어설 수 있으니 롤렉스, 오메가만 찾는 현실에서 나만의 개성을 발휘하는 멋진 놈이 되어줍니다. 앞으로 7년후면 200주년이 되는 론진 (1832년 창업)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유겠지요. 셀프와인딩 시대에는 오메가 롤렉스보다 우위였고 그 시절 빈티지 찾아봐도 론진이 거의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없더라구요. 오토와인딩 넘어가면서 안주하고 오메가가 마케팅과 기술력을 겸비하면서 치고 나가고 쿼츠 파동으로 헤쳐모여 하면서 지금의 시계 지도가 그려졌구요. 악세사리에 전혀 관심이 없고 거추장스러워 현행시계는 한번도 사본적이 없다가 빈티지에 관심을 가지고 취미로 꽤 많은 시계를 구입하고 되팔면서 나의 취향을 찾아 왔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면서 심플라이프를 지향하면서 이것저것 짐을 내려 놓고 있습니다^^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찾아가는 마음으로 수집했던 시계를 하나씩 내 놓으려고 합니다. (내 손을 떠나게 되면 찜해놓은 또다른 시계를 만지작 하겠지만 ㅜㅜ) 빈티지의 단점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모르고 구매했다가 추후에 돈이 더 들어간다는 점 입니다. 저 또한 그런 과정을 거쳤구요. 저의 전철을 밟지 않고 즐겁고 저렴하게 훌륭한 빈티지의 역사를 즐겼으면 합니다. 이 시계의 가치를 아는 개성있는 분과 만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압구정동에서 시계장인에게 주기적으로 오버홀 작업을 맞겼고 최근에는 작년 여름에 오버홀작업과 간단한 부품수리를 해주셨습니다. 좋은 시계 오래오래 간직하라고 항상 최선을 다 해 만져주십니다. 5년에 한번씩은 보자고 하시구요. 오토매틱 시계는 관리를 안하면 길게 사용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주고 사용한만큼 우리도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듯이 빈티지시계 닥터에게 가셔야 물려줄 정도로 관리가 됩니다^^ 자녀들에게도 꼭 물려주라고 하시던데 애플워치에 빠져있는 애들이 의미를 이해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관리 잘된 빈티지 시계 찾으시는 분들은 편하게 연락주세요. 주인이 안나타나면 제가 평생 차도 상관없으니까요~ 단순한 거래가 아니고 가치를 이해하고 전달해주시는 분과는 얼마든지 금액 조율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유튜브 한번 보세요. 저와 비슷한 시계라 반가웠네요. 무브먼트가 조금 다른거 같고 (505vs506)외관은 거의 같습니다. https://youtu.be/p5hVL7QcMBA?si=_rPQmCg7h2KtTR5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