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삽니다. 보통 주택가는...

단독주택 삽니다. 보통 주택가는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집 담벼락에 바짝 붙여서 한 자리라도 주차자리 마련해보려고 이웃들끼리 서로 배려해서 주차 하는데, 요즘 못보던 차들이 주차해놓곤 하네요. 알고보니 힐스테이트 공사 인부들이 공사장 맞은편 주택가에 안그래도 주차자리 부족한데 와서 주차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 이편한아파트에 주차하다가 쫓겨나고 이쪽으로 몰리네요.
낮에만 대놓으니 그러려니했는데 오늘 주차자리 2자리 가능한데다 애매하게 걸쳐있어서 전화해서 차 다시 대달라 불렀어요. 그 차 앞에 대면 코너 돌아서 골목 진입하는 차도 딱붙어불편하고 긁힐 염려도있고 그 뒤에 대면 옆이 튀어나와서 유치원차량이 못지나가거든요. 조금만 아래로 대시라는데 말 좋게 안한다고 하네요. 적반하장입니다. 여기 안사는 분이라 잘 모르는것 같아서 여기 안사는 분이냐니까 살면 어쩔꺼냐는데 대화가 안돼요.

결국 안 옮기고 그냥 가길래 공사장 가서 컴플레인 걸었습니다. 일하러 온 차 같아서 아예 차 빼라는 것도 아니고 주차 좀 다시 해달라는데 태도가 아주 놀랍네요. 보통 공사장 문제 근처 주민들이 소음, 진동, 분진 피해보는건 알았지만 주차문제도 있을줄은 몰랐죠. 초반에 좀 대게 놔두니까 점점 뻔뻔해지는건데 이것도 보상받을 수 있나요?
(=>보상 못받는거 압니다. 공사장 직원 태도에 답답해서 쓴건데 돈독?올랐냐며 화내시는 분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