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더줘도 지방에 오지 않는 ...

돈을 더줘도 지방에 오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저는 수도권 있다가 지방갔는데 만족도가 너무 좋거든요?
나이는 30대초.

말하는 지방은 서울주위 경기도(인천,안산,성남)말고 외진곳을 말하는거 (이천,여주 등 경기 외곽 이외)

일단 월급자체가 같은 능력 대비 평균 50만원이상 높음.
(사원급부터 그냥 높음 그게 복지던 돈이던)
-전 스펙도 높고, 몸도 잘써서 그냥 평균적으로 말하는거임-
몸쓰는건 일을 더 주려는것이 많고
머리쓰는건 승진 빨리시켜주거나 연봉등 포함임

그리고 수도권에서 승진하려면 진짜 야근이고 요구하는 책임감이고 겁나 높은데 대리,팀장이상 가는데까지 소비되는 거까지 생각하면 솔직히 지방에서 있다가 돈좀 모아서 사업 테크 타는게 더 빠르다는 판단되거든요?

솔직히 수도권은 너 아니여도 다른애들 톱니바퀴로 갈아끼우기 너무 쉬워서(인재 많아서) 그냥 별로 대우도 안해주는 느낌임...

20대 30대가 지방가서 일 좀만 잘하면 어떻게든 관리직이나 (돈 조금 더 맞춰주더라도)더 써먹을려고 하고 하지 딴데 안보내려함.

지방 물가가 싸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집값 거주비는 쌈. 솔까 서울에서 방알아보는 정신으로 발품팔면 쓰리룸1000에 40만원도 구할수 있음( 실제 나는 700에 40만원 쓰리룸 읍내 단독주택에삼..;; 출퇴근자차 10분거리.. 관리비도 없고 정화조비도 없음)

단점은 여자가 없음.
근데 이것도 그냥 내거 하나만 있으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_=..

왜 굳이 서울에 옹기종기 붙어서 고생들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사업을 준비한다거나 한다면 모를까-인맥이라던가...-) 근데 이것도 결국 붙어서 해먹는 종류 아니고 내가 아이템개발해서 시장상황에 맞춰가는 종류의 사업이면 그 인맥이 돈투자 크게 해줄거 아니면 딱히 쓸모도 없고... 결국 사업준비하는데 필요한건 절대적인 시간인데... 야근 압박 받아가며 안제 사업준비하나...싶어요..

아니면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걸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