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목: 중고 물품 싸게 사는법...

당신의 중고 가전이 안팔리는 이유

소제목: 중고 물품 싸게 사는법
(이해쉽게 짧은말로 할게요)
1. 일단 기본적으로 가전 수명을 알아야됨.

냉장고 7년~10년정도고 대부분 그정도가 수명으로 제작됨 ( 자세히는 연도별로 다름)

극단적으로
200만원짜리 냉장고를 10년쓰고 팔면 중고가전 가치는 거의 0 에 수렴함.

(아무리 고급져보여도)
(사는사람 입장에서 5만원내고 고장안나길 기도하면서 써야되는거임)

2. 굳이 고급가전의 정확한 가격을 계산하고 싶다면 운송비, 설치비는 빼고 계산.

80만원짜리 새가전을 들여오면 운송해주는 분 10만원정도는 빼고 계산. =새가전 값만 70으로 사서 쓰고 있던거임.

에어컨가격 계산할때 이런 실수가 많이나오는데, 설치비만 15~35 만원 하다보니 벽걸이 에어컨"사는데" 60만원 썼다고 생각하지만, 물건값 45만원 +설치비 15만원 정도 되는거임 ( 심지어 새거가 45만원이니까 몇년만 써도 15만원에도 사기 싫어지는 물건이 됨)벽걸이 에어컨은 그냥 버리고 가는게 이득임. 집주인이나 ,이사나가는 세입자나.

3. 목재 가전의 가격은 헐값이다.
특히나 요즘 책상이던 침대던 20~30만원대에 신제품 이쁘게 나오는거 많은데 실제로 대부분 톱밥 뭉쳐놓은 가전이라 중고 거래상 이동 몇번하면 파손위험이큼.

이전사람 집이 습기가 높으면 겉은 멀쩡해도 안이 썩은 경우가 있음.
그런 위험까지 고려하면 가격이 더 다운됨
(실제로 책상, 책장을 2만원 이상 주고 산 적이 없음)

4. 이사날 되면 어차피 버리거나 창고행
파는사람은 새가전이 있거나 이사 가면서 새거사는거라
파는 사람입장에서는 기일이 정해져있는 거임.
아예 창고에 박아두고 제값 받으려는 사람 찾는거 아니면.

사실상 100만원짜리 세탁기,냉장고 를 4년 썼으니 운송비 10만원 빼주고, 수명은 50%정도로 계산해서 40만원~ 으로 팔면되겠다~ 생각해도 결국 이삿날 지나면 애물단지됨.15만원, 20만원에도 거래가 됨.

5. 소상공인들 물건은 더 쌈.(폐업 등)
안타깝지만 매물이 한번에 확 풀리기 때문에 주방용품,집기는 반의반의반값이 되기도 함.
(스텐 선반 90*90? 2만원에 가져오기도..)

6. 용달은 한번에 여러군데 가는게 쌈.
기본료가 5만원이라 치면, +1 하는데 만원~ 받으심.
하나 옮기면 비싸지만 여러개 살생각으로 코스로 돌면 용달차 불러서 (당연히 판매자에게 대충 시간 약속을 잡아야됨) 하는게 훨씬 쌈.

용달아재들은 보통 개인사업자니까 "사장님~" 하면서 음료 한봉지 들고가면 거의 만원추가 하면 한 집더 들려줌

7. 승용차로 옮길 수 있는 부피의 크기는 싸지기도, 비싸지기도 함

가스렌지,전자렌지의 경우 이사철 매물이 확 풀리면 2~3만원,신품 이쁜거 5만원에도 살 수 있지만 이사 철 끝나면 판매물품이 적어져 다시 원가 계산해야됨

급하지 않으면 물량 풀릴때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임
(전자렌지, 가스렌지 3만원 이상 준 적이 없음)

8. 계절성 상품은 비수기때 사자
제습기, 제빙기 등 장마, 여름철 습할때 쓰는제품은 9월 지나면서 찬바람 불면 가격 반값 이하까지도 살수 있다.

제습기의 경우 창고에 하나 박아둘걸 생각한다면 이때 건지는것도 꿀팁
(제습기6만원~8만원 정도 샀던걸로 기억)

9. 정수기는 오래된 모델로 사는게 이득
정수기 시장이 뭔가 렌탈이 돈이 되는지 굳이 렌탈만 해주려고 하는 경향이큼 그냥 렌탈 끝난거 매물 나오고 천천히 사면 2만원~5만원에도 업어옴. 그냥 물을 끓여먹도록 하자.

10. 경기 외곽, 지방은 중국브랜드 신제품이 더 싸게 먹힘.

당근마켓 유저가 적은경우 알리 익스프레스나 테무 같은곳에서 사는게 더 이득임( 물량이 안풀려서 10년 넘은 냉장고 굳이30만원은 받아야겠다고 우기는 지역들이 있음)

LG,samsung 50～90만원하는 냉장고, 비슷한 스펙이나 용량 조금 포기하고 35~50만원이면 삼. 브랜드A/S가 문제긴 하지만 , 솔직히 거의 문제 안나고, 서비스가 오래걸리는 문제 정도임( 한국진출해 있는 브랜드별로AS 알아보면 좋음)

책상? 5~10만원이면 집앞까지 배송해줌( 사이즈 별로 상이)
2층침대?13~20만원이면 풀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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