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라도 알려야 다른 피해보시는 분이 없으실거 같아 남깁니다.
바로 어제 13일날 이 어려운시기에도 무언갈 간절히 해야만 했던 저이기에 여기저기 커피숍 자리를 알아본후 부천 내동에 임대로 나온곳이 있어 갔었습니다. 앞쪽에 작은공원이 바로 있는곳이어서 그걸보고 열심히 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두번을 가게 방문하고 기존 세입자분과 갈때마다 오랜 얘기를 나누고 세번째 주인분을 부동산에 만나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하지만 그날 딱히 계약금 을 주인분께서 얘기하지 않으셨고 그 다음주에 잔금을 모두 지불하는걸로 계약을 진행하고 가게로 가서 로스팅과 레스피를 다음날 알려주시겠다 사장님과 조건하에 계약 진행을 한것이라 그 다음날 아침 알려주시겠다고 하여 다음날 찾아갔더니 가자마자 기존 세입자께서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은걸 아시고 불안하셨는지 권리금 이라도10%를 먼저 받아야지 레시피와 로스팅 알려주시겠다 하였습니다...그것도 틀린말은 아닌거 같고 당장 그날 배워야 했기에 그럼 제가 권리금에 포함한 기기들과 집기들 안쪽에 자세하게 보고 촬영조건을 제시하고 저희끼리 그래도 권리금 이란 금액이 오고간것을 확실히 하고자 A4용지에 간략하게 서식하고 싸인을 하는 제안을 드리고 그분에 일절 제가 알고있는 정보가 없어 사업자등록증만 보여주시면 바로 입금드리겠다고 하니 그때부터 기분이 상하셨는지 기분이 살짝 나쁘다시며 사람을 믿지못한다고 속고만 살았나보네..깐깐해서 아직 결혼을 안했네 이런식에 말을 계속 하였습니다...저도 서로간에 돈 거래는 서로가 안전하게 하는것이 좋기도 하고 요즘은 권리금 계약서도 작성할때 이렇게들 많이 하신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좋게 말씀드리고 따님분이 옆에 계셔서 따님분이 혹시나 저처럼 가게를 알아볼때 권리금을 오고받을때 사업자정도는 확인을 하고왔다면 잘했다고 하지않으실까요..하면서 기분을 풀어드리며 저도 기분이 상하기 시작했지만 기존세입자와 인수인계 받아야 하는 저로써는 좋게좋게 하는것이 맞는거같아 바로 권리금에 10%를 입금하였습니다. 입금이 확인된후 로스팅하는 걸 알려주시기로 하여 원두 로스팅을 녹화하면서 배우다 중간에 녹하된게 잘못눌려서 한번보고는 모르겠어서 한번 더 알려주실순 없냐고 물었더니 자긴 비싼 원두 쓰는데 한번 한 양으로 계약 기간5일치가 딱 맞기때문에 더 볶는건 원두가 아깝다며 글로 남겨주시겠다 자기는 500만원주고 로스팅하는법 배웠다 하시면서 두번보여 주시는건 사양하셨습니다..온도를 수시로 맞춰야 하는 로스팅인데 글로 알려주시겠다 하는 모습에서 입금 전과 후가 너무 다른 모습을 보게되었고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이제 제가 약속한 기기들 집기들 을 인수받을수 있는 것들을 자세히 보고 촬영을 해둬야 일주일뒤 나머지 권리금을 드릴수 있기에 주방에 들어가서 자세히 보기 시작했습니다.그전에 자세히 못본 이유는 사장님께서 할지안할지도 모르는데 자세히보는건 아니라면서 카운터 밖에서만 볼수 있게 하여 이젠 권리금 10%를 입금한 자격으로 안에 자세하게 볼수 있게 해주셔서 들어가서 보게되었는데......그때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모든 굵직한 기기들은 간신히 굴러만 가는 자동차 처럼 깨지고 더럽고 서랍장은 썩어서 문고기도 없는것도 덜컹덜컹 한것들 곰팡이에 한번도 씻지않은듯한 소스통들 그라인더에 누런기름때들 나와있는 콘센트에는 시커멓게 먼지가 쌓이고 그 자리서 10년을 오래하셨다지만 관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주방에 기기들 집기들을 권리금800을 주고 가져갈게 없는 당근에 내놔도 가져가지도 않을 것들을 그 권리금에 포함한 것들이. 모두 다 폐기하고 새 기계로 바꿔야 하는 부담감. 청소.위생상태에 그때부터 속이 안좋아지기 시작하여 제가 얼굴빛이 안즣은 상태로 가게를 나오게 되었고..집으로 가는내내 도저히 저기까지 혼자 손쓰는게 버거울거 같아..그 권리금을 주고 인수할수 없을거 같아 다시 돌아가 도저히 혼자 감당할수 없어서 사정을 얘기하고 계약포기를 얘기하고 3시간전 받으신 권리금에 10% 를 요구하였습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들어간 10% 돌려받기 힘들다는거 저도 책임이 있다는거.. 그래서 계약금 넣기전 확실히 확인을 했어야 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그 전에는 주방안까지 세입자 사장님께서 거부하셔서 자세히 볼수가 없었기때문에 그져 카운터 밖으로 겉으로만 볼수 밖에없었고. 설마 여기서 장사도 오래하시고 나이도 지긋이 있으시고 하여 믿고 의심없이 진행했는데... 정말 그 정도 일지는 몰랐습니다.. 머신 하나 바꾼다고 될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포기를 할수밖어 없었고 권리금을 다 돌려받을수 없으면 래시피는 받지도 않았기 때문에 로스팅 한번 알려주신 것도 있으셔서 반만 이라드 돌려주시면 안되겠냐고 사정을 했지만 ...절대 돌려주실수 없다고 냉정하게 말을 하면서 인생공부 했다 셈치라고 계약금을 그래서 받는거라며 돌려줄 의향이 전혀없다며 화를 내셨고 그 후 저도 화가 나서 저 정도로 폐기 처리할 물건들을 물려받으면서 그 권리로 드린 10% 아니 반이라도 돌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최소한 다음 사람에게 쓸수 있는 멀쩡한 것들로 권리금을 받으셔야 한다고 그리고 청소라도 위생적으로 관리를 하고나서 그 후 권리금을 받으셔야 하지않으시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도저히 저도 억울한 마음 인테리어 알아보고 이것저것 물건 써치하고 준비한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전과후가 다른 사람을 믿고 하려고 했던 마음이 너무 억울했어서 가게가 문을 닫을 때까지 저도 화도내보기도 울기도 하면서 사정을 해봤지만...결국 80만원에 20만원 줄테니 그거받고 빨리 나가라 하시더군요...제가... 책임감 없이 행동한 잘못도 있지만 도저히 그 권리금을 주고 할수없는 주방상태와 전과후가 다른 기존세입자의 모습을 보고 계약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던 제가 잘못된건지 알고싶습니다...자세히 볼수 없었던 상황에 그분에 말만 믿고 계약을 했던 제 자신이 저만 잘못된 책임감 없는 행동 이었는지 묻고싶습니다...이제는 다른곳도 알아볼. 힘도 남아있지 않아 하고싶지가 않네요.... 다른분들도 개인사업 알아보실때 저처럼 사람 말만 믿고만 진행하지 마시고 확실히 확인 또 확인 하시고 알아보세요 ...그 분 입장에선 계약의사를 번복한 괘씸하다 생각하시겠지만..진짜 저로선 인생공부 잘 했다고 생각하며 잊어버리기에는 속상하고 씁쓸 해서 잠이 오질않아 적어봤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춘의동·주거/부동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