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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이전 '공용화기 사격장'요구 돌발변수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이 1043만㎡(315만평)에 달하는 '공용화기 사격장' 추가 요구로 돌발 변수가 되고 있다.

8일 대구시와 국방부는 지난달 15일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854만㎡(259만평) 규모의 군부대 이전 후보지와는 별도로, 박격포 등의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를 2주 만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부대 유치에 나선 5개 지자체(상주, 군위, 칠곡, 영천, 의성)는 논의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군부대보다 더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를 요청하자 당황스런 눈치다.

지금까지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 이전을 추진해 왔는데, 공용화기 사격장이라는 대형 악재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방부와 사전 협의 없이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군부대 이전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대구시와 이번 기회에 사격장을 마련하려는 국방부의 이기주의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며 반발하고 있다.

‘공용화기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인구 증가 등의 편익은 물론 비용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용화기 사격장과 함께 군 관사 이전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대구시가 군부대를 이전하더라도 군 관사 가운데 30%는 수성구에 남겨 둘 계획임을 밝혀, 군부대 이전에 따른 인구 증가와 경제 파급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2022년부터 대구시는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 등 4개 군부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밀리터리 타운' 건설을 추진해 왔다.

국방부는 오는 9월 임무 수행 가능성과 정주 환경을 평가해 예비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는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상주포커스( (운영 정책에 의한 URL 자동 숨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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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상주포커스
MIR3
상주시 동문동

군부대 이전한다고해서 인구편입이 얼마나 될까?
장교들은 관사 사용할꺼고
가족들은 대도시에 주소지를 둘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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