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사연

집주인 층간소음

윗층에 집주인 아들이 살고요, 2년내내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딱 세번 말했습니다. 말햇던 이유도 윗층에서 평소보다 큰소리를 냈을때 벽을 타고 저희집 밑에층으로 소리가 넘어가서 밑집에 저희집에 말을 했었고 저는 살면서 한번도 층간소음 컴플레인을 받아본적이 없을뿐더러, 애초에 집에서 그 어떤활동도 하지않습니다... 그리고 세번다 컴플레인이 들어왔을당시 윗층에서 큰 소음이 났었구요.. 그래서 세번이나 집주인분께 연락을 드려 윗층에 조심해달라고 전달부탁드린다고 얘기했었는데도 사과한마디 없이 당일엔 조심할법도 한데 당일에도 변함이 없는 소음에 그냥 윗층사람이 이상하구나 피하는게 낫겠다싶어 참았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말씀드렸을때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윗층이 집주인의 아들이고 집주인분은 이미 저희집 밑층세입자분과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저를 이상한사람으로 만들어놨더군요... 그리고 저와 저희엄마에게는 내아들이 그럴리가 없다 , 제가 촬영한 증거영상들과 함께 그동안의 사건들과 팩트만을 나열한 서면과, 사과를 요구한것이 매우 무례하다 는 식으로 언성을 높히시더라구요.. (애초에 그동안은 증거영상도 찍을생각없었고 진짜 매일 시끄러워서 타이밍 기다리고 있을 필요도 없이 찍고자 하면 언제든지 쉽게 찍을수 있었습니다. 당일에 아 오늘은 녹화해놔야지 했고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총 세개의 영상이나 촬영했습니다..) 벽을통해 두층아래에 소리가 전달된다는것도, 본인의 아들이 매일 주기적으로 내는 소음을 촬영한 영상도 아무것도 듣지않고 소리만 지릅니다.. 애초에 이집 월세가 100이넘는집인데 집에 물도새고 싱크대 인덕션 후드 하자가 있는데도 전 언성높인적없이 시간되실때 수리해달라고 요청만 드리고 2년이나 산 세입자입니다.. 찾아보니까 원래 집주인 아랫집에 사는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전 집에서 정말로 침대랑 소파말곤 벗어나지 않으며.. 집도 엄청 깨끗하게 쓰는 사람으로써 그 누구한테도 폐끼친적 없이 살기위해 노력하는데 집주인과 집주인아들의 고집으로 본인과 본인아들, 밑층사람에게 저를 이상한사람, 소음공해 가해자, 철없고 무례한 여대생 이런사람으로 만들어버린게 너무 분하고 화가나서 글씁니다.. 사실 서로 인정하고 사과하고 이후에 조심하려고 노력했더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저와 밑집은 서로 사과도 하고 조심하려고 노력했건만 집주인이 본인 아들을 무한정 신뢰하고 있기에 감정적으로만 나오고 집주인으로써 어떤문제도 해결해주질 않으니 지쳐서 이사나가려고 합니다.. 이 글도 들키면 또 저희엄마한테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시겠죠..

조회 250
댓글 정렬
  • 알 수 없는 사용자
    삭제되었거나 존재하지 않는 댓글이에요.
    • 정릉동·

      그럼 또 엄마한테 전화해서 난리난리칠까봐요..

  • 정릉동·

    부디 빨리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노답이네요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기
Download on the App StoreGet it on Googl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