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비즈 사업을 하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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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비즈 사업을 하고싶어서 비즈책갈피 무료체험하고 후기 작성해주면 된다는 글을 봤습니다
연락했더니 번호를 알려달라면서(무료다보니 중복으로 가져가는 사람 많아서 번호를 받는대요) 자기번호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번호는 좀 그렇고 보내주신 번호로 카톡드리겠다하고 연락했습니다
이때까진 의심없이 약속장소에 나갔어요
카페앞에서 보자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본인은 카페 안이라고해서 들어가서 만났고 사업하기전에 시장조사때문에 그런데 설문조사 하나만 해달라해서 해드렸습니다(실제로 제 주변 20대초반 지인들이 이런 작은 사업? 하시는 분이 몇분 계셔서 의심을 못했어요)
설문조사를 하고 취미카페?같은 게 있다고 인스타를 알려줬는데(마이구미) 여기서 하는 엠비티아이처럼 뭐 질문지 작성하면 그사람한테 맞는 취미 추천해주는 게 잇다고해서 질문지 작성했어요. 궁금햇거든요.. 근데 갑자기 어떤 여자분이 한 분 더 오셔서 이 질문지 만든 컨설팅회사 마케팅직원인데 질문지 작성한 거 분석해주겠다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진짜 말이 조오로오올라 길었어요. 중간쯤부터 쎄해서 녹음기 틀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컨설팅회사에서 이런 질문지 같은 거 지속적으로 나오는 게 잇는데 1-2분만 뽑는건데 해보시지않겟냐고 권유하길래 다음주에 취업준비하러 다른지역간다고하니 아쉬워하면서 또 주절주절 말하고.. 거의 30분 넘게 붙잡혀잇다가 제가 일 있어서 가봐야한다하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다시 당근 들어와보니 나눔해주는 분은 글을 다 내렸더라고요^^
당근에서 무료나눔하는 거 조심하세요.. 걍 물건만 받고 갈 길 가세오.. 저처럼 당하지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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