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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수시 핵심 Q&A ☆

이제 고3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시 원서를 준비해야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Q&A로 정리한 것입니다. 시간나실 때 가볍게 읽어보세요.

Q. 수시, 정시는 몇 번 지원할 수 있나?

A : 4년제 대학의 경우 수시는 6번, 정시는 3번까지 지원할 수 있다.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수시에서 3개나 2개 또는 아예 지원하지 않더라도 무방하다.

단, 특수대학(육군사관학교, 공군 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방송통신대학, 한국전통문화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산업대학, 전문대학은 위 지원 기회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Q. 같은 대학에는 두 번 지원 못하나?

A : 아니다. 모집시기가 다르다면 같은 대학이라도 수시와 정시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이 대학 내의 동일 전형에만 두 번 지원하지 못할 뿐 전형이 다를 경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교과전형과 논술전형 동시지원 등).

단, 수시에서 하나 이상 전형에 지원할 수 없는 대학도 있고, 일부 대학에서는 특정 전형 간에는 중복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Q. 수시에 합격해도 등록만 하지 않으면 정시 지원이 가능한가?

A : 아니다. 수시전형에 지원해 합격한 경우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해당 학년도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는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산업대학, 전문대학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시모집 시기에 특수대학을 제외한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경우 정시 지원은 할 수 없다.

Q. 합격자 발표를 먼저 하는 대학에 등록하면 이후 다른 대학 합격해도 어쩔 수 없나?

A : 아니다. 동일 모집(수시/정시)에서는 일찍 합격자 발표를 해 등록했더라도 이후 타 대학 합격 시 등록 취소한 후 다른 대학에 등록할 수 있다.

Q. 미등록충원이 무엇인가?

A : 수시 6회, 정시 3회의 지원 기회 중 수험생은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할 수 있다. 즉, 여러 대학에 합격했을 시 가고자 하는 한 군데만 등록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로 인해 최초합격자 중에서 등록하지 않는 학생들이 생기게 되고, 이 빈자리에 예비순위를 두어 결원 자리를 채우는 것을 미등록충원이라 한다.

수시, 정시에서 모두 통용되는 용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수시에서 미등록충원 대상이 된 경우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수시 합격자로 판명돼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Q.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은 무엇이 다르고 이것을 통해서 무엇을 봐야 하나?

A : 내신성적은 진정한 실력이 아닌 9등급으로 나누기 위한 시험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학생의 이해력, 독해력 등 내신보다는 훨씬 다양한 역량을 측정하게 되는 시험이다. 따라서 국·영·수 등급에 따라 공부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Q.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비교과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비교과 활동을 많이 하면 합격하나?

A : 학종이 매년 학생부의 기록방법이 바뀜에 따라 달라져 왔다. 이제는 교과와 비교과를 구분하는 것 자체도 의미가 크게 없다. 수상실적, 봉사활동 등은 보지 않으며 비교과는 상당부분 교과 수행평가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물론 특별하게 또 다른 수행과 같은 것을 하게 될 수 있다.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에서 교과 세특과 함께 준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Q. 비교과활동은 창체활동을 말하는 것인가?

A : 비교과활동은 창체활동뿐만 아니라 방과후수업,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내 특정분야 연구활동 및 보고서 작성 등을 말한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아직도 비교과의 의미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사실 하나하나를 따지다보면 지금은 전부 교과와 수능과 연계된 활동을 하는 것들이다.

Q. 논술전형에서 논술고사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이 많다던데, 그럼 부족한 내신성적을 논술로 커버할 수 있나?

A : 단순하게 보면 논술 비중이 높다. 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이 많다는 점도 수능을 간과할 수 없다. 또한 논술이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는 추세라 논술만으로 수험생을 변별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단순히 논술의 비중이 증가했다고 해서 논술로 부족한 내신을 커버할 수 있다 고 보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A라는 대학 B학과에 약 2.7등급 정도의 수험생들이 논술전형으로 합격하고 있다면, 논술 준비가 잘 돼있는 3등급 정도의 수험생은 지원해 볼 수 있겠지만, 4등급 학생들이 논술로 커버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지원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Q. 수시 추가합격을 노리려면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해야 할까?

A : 일반적으로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최초 등록률은 낮은 편이다. 그에 비해 논술전형은 합격하면 약 80% 이상이 등록을 하는 편이다. 따라서 추가합격을 노리는 경우 다른 전형에 비해 교과전형에 지원하려는 경향이 있다.

교과전형 외의 다른 전형들은 교과성적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평가요소를 통해 일부 상쇄할 수 있지만, 교과전형의 경우 내신성적만으로 수험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전형에 비해 지원 가능권 성적이 좀 더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추가합격을 노린다고 해도 성적이 추가 합격 범위에 있지 않다면 추가모집을 노리고 무작정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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