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2024년 후반기를...

이미지

프로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매너온도
45.7°C
7월의 첫 '홈리스 배식'봉사

어제밤...
2024년 후반기를 시작하는
7월의 첫 날을 을지로 한빛미디어갤러리 지하도에서 20:00~21:20까지 낮익은 홈리스 분들과 함께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도 나누면서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은 한끼 배식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누가 요즘 세상에 굶는 사람이 어디 있겠써?"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따끈한 밥 한공기, 사발면 한그릇이 귀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한끼를 위해 몇시간을 걸려서라도 무료급식소를 찾아가며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ㅠ..

​그렇게 사발면 한그릇, 밥 한공기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돌아 갈때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연신하며 어느땐 저의 손도 잡아주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럴때마다 저는 가슴이 뭉쿨해집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홈리스 분들에게는 여름나기가 정말 녹록지 않은 계절입니다..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면 노숙하는 어느 곳에서도 무더위와 습기와 곰팡이와 싸워야하고 때론 모기. 벌레等 해충들과도 사투를 벌여야 하는 힘들고 고된 계절이 여름입니다ㅠ

​우리 사회에 온정의 손길들이 지속적으로 더 많이지기를 저는 소망하며 비록 작은 봉사였지만 홈리스 분들께 보내는 우리의 따뜻한 관심이 모아질 때 홈리스 분들에게는 힘이 되어 삶의 희망을 갖을 것이라는 바램을 저는 어제 밤에도 여전히 갖아보았습니다...

​어제도 3분의 봉사자들이 함께하였으며, 식사를 마치고 각자의 잠자리를 찾아가시는 홈리스 분들에게 오늘도 쵸코파이, 건빵, 베지밀, 생수, 캔커피. 마스크를 챙겨드리면서 어제밤 봉사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 하였습니다.

우리동네 당근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 피해없으시도록 주변을 다시한번 잘 살펴보시고 습한 장마 기간에도 늘 건강 잘 챙기시며 7월 한달동안도 우리 서로 화이팅! 합시다 감사합니다 😊

∙ 조회 74

댓글 5
2

감사합니다
천천하률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저는 항상 점심 굶었네요 ㅜ
요즘 자잘한 운동 집에서 시작해서
낮엔 닭가슴살 스테이크 라도
사서 먹어볼까 생각 중이네요 ㅎㅎ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무더위와 장마 그리고 건강 잘 챙기세요.😁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