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것이 미덕인 사회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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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오돌뼈
부평오돌뼈
부평구 산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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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가 없는 사람들

참는것이 미덕인 사회는 끝났다.
세상 모든것들이 참지 말라 노래를 한다.
심지어 편의점 삼각 김밥 참치마요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조롱단어로 재탄생되어 쓰이기도 한다 참지마요 이러며...

초등학생들 ADHD 환자들이 늘어난다
그것의 늘어남에 그 판정받은 애들만 문제인가? 평균적으로 유아, 청소년 세대는
인내심이 줄었고 그 허용치를 넘는 애들도 그 만큼 늘은거다

슬라임 열풍...
그저 촉감놀이, 저런 말랑이 만지고 있으면 좋지 생각할수 있지만 달리 보면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 아이들인거다
요즘 아이들은 TV를 보질 안는다. 무슨 요일 몇시 편성표 보고 기다릴 필요도 없거니와
수많은 유튭 컨텐츠 홍수속에 그저 위 아래, 좌우로 스크롤 넘기며 보고픈걸 찾으면
될뿐...
말도 숨은 언제 쉬나 할정도로 빠른 템포로 쏟아내며 아이들 눈귀를 현혹시킨다.
(뭐 이는 어른들이 보는 유튜브 컨텐츠도 마찬가지)

즐겨듣는 노래도 문제다.
아이돌 노래 대부분 빠른 비트... 그리고 노래 가사도 나, 개인에
조첨이 맞춰지며 직설적으로 혹은 교묘하게
망설임 없는 행동을 부추긴다.
아이브 I am 중에서 '차라리 날아올라 네가 지나가는대로 길이거든'
여자아이들 노래중 '아픈건 딱 질색이니깐' 등등...

의미없는 카톡 프로필의 다다닥 버튼 클릭, 하루만에 사라지는 펑
수시로 바꿔지는 프로필 사진들...
인내.... 오랫동안... 옛것 따위와 정반대로만 가는 요즘 아이들...

그렇다고 어린이만의 문제는 아니다.
모든 세대, 모든 나라 사람들 공통이다
대중매체, 미디어에 의한 대중들의 길들여짐은 인종,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같기 때문이다.

뭐뭐뭐는 못참지 이런 말들은 심심찮게 들려오며
요즘 젊은 세대에서는 뭐뭐가 섹 ㅅ 다 이런 새로운 표현 까지 한다.
퇴근 후에 치맥 이게 ㅅㅅ지 이런 글들이 커뮤니티에 보인다.

온라인 배송, 한 하루이틀 배송단계가 멈춰있다면 전화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발을 동동 구른다.
간만에 타는 버스, 버스정류장 도착대기시간 전광판이 고장나면 답답해 미치겠다.
약속시간 2~3분만 늦었도 너 왜 늦었는데 톡도 안해? 하며 화내는 친구도 있다

드라마 16작은 길어서 12부작이 대세가 되어가고
노래 3분 넘어가면 길다하며 3분내의 노래가 생겨나고 있다.

유튜브 어느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에선
슬로우를 득점장면만 안걸고 그 과정 전체 한 20초를 슬로우 걸어서
화난다고 욕하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였다...

사람들은 참지 못해져간다.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남자고 여자고
인내심은 허물어져 간다

∙ 조회 566

댓글 8
10

부평오돌뼈
준호
부평구 산곡3동

참을것이 없는것이 답이지요.

부평오돌뼈
드러븐
부평구 부개1동

참치는 맛있죠.

부평오돌뼈
밀면면을밀면밀면완성
강서구 화곡제1동

크게 공감이갑니다.
같은 생각 매번해요

부평오돌뼈
돼지꽃
서구 가좌2동

산업의역꾼으로서 우리나라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반열에 올리면 뭐?하나요?
지금 20대들은 어려서 왕자 공주 대접에 온실에서 자라다가 갑자기 택배에 라이더에 프렌챠이즈 시급일꾼이 되어서..
그 고운 손이 짓물이 흘러..그럼에도 설겆이를 계속해야 그래도 살아남는 시대~~
젊으신 분 들 안타깝습니다!!

부평오돌뼈
돼지꽃
서구 가좌2동

텃치 한 방과..스크롤만 올리면 볼 수 있는 스마트폰시대부터 더 심해진듯요~~
장문의 글도~한 글자만 고쳐도 전혀 다른 뜻의 문장이 되는데?
그게 너무 가볍게 고쳐지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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