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혈액형 A형인 친구와 B...

프로필

온평원
온평원
안성시 금광면
매너온도
49.8°C
그래 나 A형이다~

어느날 혈액형 A형인 친구와 B형인친구 O형인친구 AB형인친구 넷이서 식당에 밥먹으로 갔어요.
찌게가 나오고 밥먹기 시작해 얼마안되서 AB형인 친구가 갑자가 무슨일인지 밥수저를 탁 내려놓고 말도없이 식당밖으로 나가버렸어요.

이를 본 O형친구가 AB형 친구가 왜 그러는지 궁금해서 밥먹다 말고 뒤따라 나가요.

B형인 친구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밥만 먹어요.

B형 옆에 A형친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밥도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데 조심스럽게 B형 옆구리를 수저로 찌르며 물어요.

"야, 쟤~ AB형 나때문에 화난건 아니겠지~

ㅠ ㅠ 이야기를 들으면서 딱 나다 싶드라구요.
온갖일이 생겨날때마다 나때문인것 같고 온갖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몇일을 두고 되새김질하고 우리 남편은 저보고 너무 예민하대요. 참고로 B형남자.
재수없는말만 해대죠. ㅋㅋ
남에 여자편만 들고
짜증나여 진짜~
그래 나 A형이다. 어쩔래~

∙ 조회 262

댓글 1
3

온평원
온평원
안성시 금광면
작성자

그러게요. 아직도 혈액형을 얘기합니다. ㅠ 참으로 딱하기 그지같죠. ㅋ

info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