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꼽으라...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꼽으라면 단연 봄과 가을. 특히 봄의 끝자락인 5월은 느지막이 핀 꽃과 연둣빛 여린 새싹으로 가득하다. 볕 좋고 바람까지 좋은 요즘은 어디를 가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자전거는 몸의 연장선이다. 두 다리는 휠이 되고, 몸은 프레임과 하나가 된다. 온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여타 바퀴 달린 이동 수단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다.또 비싸봐야 1억도 안한다.부자나 가난뱅이나.크게 차이가나지 않는 자전차 값이다.또 비싼자전거나 싸구려나 수동자전거는 속도차이가 나지않는다.
봄은 짧다.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바로 지금이다.
자전거 타기 전 알아야 할 자전거 관련 법
❶ 자전거는 ‘차량’으로 분류되어 자동차와 동등한 입장에 놓인다. 다만 어린이, 노약자 등 라이더가 특별한 경우에 한해 보행자의 연장으로 보기도 한다.
❷ 자전거도로로 통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자전거도로가 없는 곳에선 차도로 통행한다.
❸ 보도 통행은 위법이다. 단, 안장에서 내려 끌고 다닐 경우 자전거를 ‘휴대품’으로 취급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❹ 자전거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한다.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는 다차선 중 우측 끝 차로, 차로 폭 중 오른쪽 절반에 해당한다.
❺ 자전거는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없다. 도로 우측 끝이 버스전용차로인 경우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한 우측 차로, 즉 버스전용차로 옆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❻ 두 대 이상 가로로 나란히 통행하는 것은 불법이다.
❼ 교차로에서 좌회전차로를 이용해 ‘좌회전 신호’를 받는 것은 불법이다. 교차로에서 자전거는 앞으로 한번, 좌측으로 한번 두 번 직진으로 좌회전해야 한다. 이를 ‘훅턴(Hook-Turn)’이라고 한다.
❽ 차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는 일방통행이다. 그 외 자전거도로는 양방통행이다.
❾ 도로에서 자전거는 통행 우선순위가 낮다. 그 때문에 자동차와 접촉 사고가 나면 자전거에 불리한 경우가 많다.
❿ 자전거도로는 대부분 보행자 겸용이다. 자전거도로에서 대인 사고가 발생하면 자전거의 책임이 크다.
© 제공: 덴매거진
아는 만큼 안 다친다, 자전거 안전
아무리 즐거운 운동도 부상으로 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 자전거를 타기 전 이 정도 안전 수칙은 미리 숙지하자.
❶ 내 몸에 꼭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자
너무 크거나 작은 자전거는 잘못된 자세를 유발해 허리나 어깨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다.
❷ 안장 높이는 적절히 조절할 것
안장에 앉아 페달에 발을 얹었을 때 무릎이 구부러진 각도가 20~30도 정도면 적당하다. 안장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무릎에 통증이 올 수 있다. 회음부 통증 예방을 위해 안장이 두 갈래로 나뉜 것을 추천한다.
❸ 허리를 꼿꼿이 세우거나 상체를 과하게 숙이지 말자
잘못된 자세는 지면의 충격을 그대로 전달해 엉덩이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❹ 자전거 타기 전 스트레칭은 필수
스트레칭을 통해 온몸의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킨 뒤 타야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스트레칭은 10~15분이 적당하다.
❺ 입문자는 시속 10km로 주행하는 것이 안전
약 2개월의 시간을 두고 매주 2~3km씩 속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관절에 이상이 없다면 시속 20~30km가 적당하다.
모든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는 아니다
전기자전거는 크게 파스(PAS)형과 스로틀(Throttle)형으로 나뉜다.
파스형은 페달 보조 시스템으로, 라이더가 페달을 밟아야 움직이며, 이를 전동기의 힘으로 보충하는 방식이다. 반면, 스로틀형은 오토바이와 같이 손잡이 레버를 돌리면 모터가 작동되어 앞으로 나간다.
스로틀형은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로 분류되기 때문에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주행이 가능하고, 13세 미만은 탈 수 없으며, 탑승 시 반드시 헬멧을 써야 한다. 파스형은 ‘전기자전거’에 해당한다.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에 속하므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스로틀형 전기자전거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되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
라이더를 위한 앱
가장 유명한 운동 기록 앱

스트라바(Strava)
운동 기록을 넘어 SNS 기능까지 소화하는 범세계적 표준 운동 앱이다. 스마트폰 GPS로 속도와 거리 등의 정보를 보여주며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칼로리 소모량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라바의 가장 큰 장점은 커뮤니티 기능이다. 다른 라이더의 경로를 참고해 코스를 짜기 용이하고, 타인의 기록과 자신의 기록을 비교하며 승부욕을 불태울 수도 있다. 또 대부분 자전거 속도계가 스트라바 앱과 자동 연동 기능을 제공하므로 스마트폰이든 속도계든 자신의 라이딩 정보를 취합하기 좋다
운동하면서 마일리지도 모으자
야핏무브
국내 자전거 내비게이션 앱 ‘오픈라이더(OpenRider)’를 ‘야나두’가 인수하면서 야핏무브라는 이름으로 새로 탄생했다. 야핏무브는 기본적인 자전거 내비게이션 기능을 지원하면서 이용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1km당 10마일리지, 하루 최대 200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으며, 마일리지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어차피 자전거로 운동할 거라면 야핏무브를 이용해 보자. 자전거를 타며 소소하게 마일리지를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전거 길이 한눈에 보이는 지도 앱
카카오맵

똑같은 경로를 검색해도 다른 지도 앱에 비해 라이더를 위한 정보가 많다. 카카오맵은 코스에 자전거도로를 시각적으로 구분해 둬 보기 편하다. 코스에 파란색은 일반 도로, 분홍색은 자전거도로로 구분했으며, 자전거도로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퍼센트로 보여준다. 언덕길이나 경사도도 표시해 라이더가 코스를 짜기에 용이하다. 스마트워치와 연동성이 좋아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더라도 스마트워치 하나만으로 라이딩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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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 봄을 즐기며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1. 봄,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

* 5월은 꽃과 새싹으로 가득한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계절
* 자전거는 온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이동 수단
*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운동

**2. 자전거 관련 법규 필수 숙지**

* 자전거는 차량으로 분류되며, 도로 우측 가장자리를 주행해야 함
* 보도 주행은 불법이며, 자전거도로가 없는 곳에서는 차도로를 이용해야 함
* 두 대 이상 자전거를 나란히 주행하는 것은 불법
*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훅턴 방식을 이용해야 함
* 자전거도로는 일방통행이며, 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는 제외
* 자전거는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없음
* 자전거는 도로에서 통행 우선순위가 낮음
* 자전거도로는 보행자 겸용이며, 대인 사고 발생 시 자전거 책임이大きくなる 수 있음

**3. 안전한 자전거 타기 위한 팁**

*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 선택:** 너무 크거나 작은 자전거는 잘못된 자세를 유발하여 허리나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음
* **적절한 안장 높이 조절:** 안장에 앉아 페달을 밟았을 때 무릎이 구부러진 각도가 20~30도 정도가 적당
*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상체를 과하게 숙이지 않기:** 잘못된 자세는 지면의 충격을 전달하여 엉덩이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음
* **자전거 타기 전 스트레칭:**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함
* **입문자는 시속 10km로 주행:** 약 2개월 동안 매주 2~3km씩 속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음

**4. 전기자전거 종류 및 주의 사항**

* **파스형:**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작동하여 보조하는 방식, 자전거도로 이용 가능
* **스로틀형:** 오토바이처럼 손잡이 레버를 돌리면 모터가 작동,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되어 자전거도로 이용 불가능, 운전면허증 필수, 13세 미만 탑승 불가능, 탑승 시 헬멧 착용 의무

**5. 라이더를 위한 유용한 앱**

* **스트라바:** 운동 기록, 속도, 거리, 칼로리 소모량 확인, 코스 탐색, 다른 라이더 기록 비교
* **야핏무브:** 자전거 내비게이션, 이용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지급 (1km당 10마일리지, 하루 최대 200마일리지), 마일리지 현금 사용 가능
* **카카오맵:** 자전거도로 시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