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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상도터널 자전거요

상도터널에는 얼핏 20개 정도 되는 사인이 천장에 있잖아요 '자전거 킥보드 탑승금지' 자기 전 시간이 남을 때, 한달에 20번 정도 노들섬으로 터널 안에 있는 인도를 걸어가는데 자전거를 터널 안에서도 타고 쭉 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터널안은 반대편에서 1명씩 걸어오더라도 마주치면 어깨를 살짝 돌려서 걸어가야하는 좁은 곳인데 자전거를 끌고가지않고 사람이 벽에 붙을때까지 쭉 타고 가시는걸 2년간 수도 없이 봤습니다. 저번주엔 반쯤 걸어가던 도중 뒤쪽 입구로 들어오고있는 자전거 조명을 확인하고 걸어가다 앞바퀴에 오른쪽 종아리가 부딪혔고 놓쳤던 폰을 공중에서 잡았습니다. 한참 앞에서 걸어가던 사람에게 부딪힐 정도였다면 터널안을 어느정도로 빠르게 달렸는지 가늠이됩니다. 어려보이는 학생이라 사고경위는 묻지않았지만 엄연히 탑승금지로 지정되어있고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인이 2n개가 있는 곳에서 먼저 걸어가고 있는 사람 뒤에서 비키라고 벨을 울리시는 분들의 생각에 공감이 안되네요. 좁은 통로에서는 자전거 없이 사람이 뛰는것도 위험한 행동에 속하지않나요. 노들섬 부터는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가 구분되어있지만 터널은 라이딩을 하러가는 분들과 걷거나 뛰러가는분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통로입니다. 자전거와 킥보드는 끌고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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