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봉산 산행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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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에서 ....

## 오봉산 산행 에세이

**제목:** 오봉산 산행, 까마귀, 인구, 그리고 자연의 속삭임
아침 산책을 떠나니 어제보다 기온은 더 낮았지만, 바람이 없어 추위는 그리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오봉산 입구에는 나무로 된 벤치 한 쌍이 새롭게 설치되어 있었고, 햇볕을 가려주는 파라솔도 함께 놓여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럭 한 대가 들어오더니, 열대 풀로 만든 매트를 깔았습니다. 오봉산 둘레길 일부에는 이 매트가 깔려 있는데, 이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연 그대로의 오솔길이 더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관리 편의를 위해 매트를 까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매년 매트를 깔고 있다는 사실은 관리의 노력을 보여주지만, 자연 경관의 변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까치나 제비처럼 사랑받는 동물들도 있고, 까마귀처럼 싫어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까마귀는 육식성이고 다른 맹수들이 사냥한 동물이나 죽은 동물을 먹기 때문에, 까마귀가 울면 우연히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미신 때문에 까마귀는 억울하게 미움을 받기도 합니다.
백노가白鷺歌. 고려말 조선초기에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1337~1392)의 어머니인 영천이씨(永川李氏)가 저술한 시조.정몽주가 이성계를 문병하고 이방원(李芳遠)의 연회에 부름을 받고 나가려 하자 이를 경계한 어머니 영천이씨가 시조를 지어 아들에게 경계할 것을 당부한 글이다. 까마귀는 이방원을 비롯한 조선건국세력이며, 백로는 뜻을 더럽히지 않는 순결한 충신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청구영언(靑丘永言)》에는 작자 미상으로 되어 있고, 《약파만록(藥坡漫錄)》에는 연산군 때의 가객(歌客) 김정구(金鼎九)의 작품이라 하여 그 한역시(漢譯詩)가 실려 있는 것이 발견되어 작자에 대해서는 이설도 있다.
조선 건국 후 조선 내에서도 널리 불려졌고, 현대에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로 변형된 시구는 매우 유명하다.
참고로 실제 백로는 3급수 더러운 물이나 진흙 논바닥 같은 곳에도 개의치 않고 간다. 그런데도 깃털이 더러워지지 않고 항상 새하얀 건 그루밍을 열심히 해서 하얀 것이다.
가마귀 ᄡᅡ호ᄂᆞᆫ 골에 白鷺(백로)야 가지 마라
까마귀가 싸우는 골짜기에 백로야 가지 마라
셩낸 가마귀 흰 빗ᄎᆞᆯ 새올셰라
성낸 까마귀가 흰 빛을 샘낼세라
淸江(청강)에 잇것 시슨 몸을 더러일가 ᄒᆞ노라
맑은 물에 기껏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이시조바람에 까마귀는 나쁜새로 인식되어 지금까지 내려왔는데.이를 반박하는 시조도 있었다.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은들 속 조차도 검을소냐
겉 희고 속 검은이는 너 뿐인가 하노라
하지만 사실 까마귀는 뛰어난 후각 덕분에 썩어가는 동물의 냄새를 빨리 맡아 먹을 수 있을 뿐입니다. 미리 알려주었다고 미워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외모가 검고 까악거리는 소리를 내는 까마귀는 우리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비둘기, 닭둘기의 소리보다 더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오비이락”(烏飛梨落)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즉, '우연의 일치'라는 것이다. 나아가 오해를 살 행동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이때는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이ː하부정관 (李下不整冠)과 뜻이 같게 된다. 나아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의 뜻도 내포하고 있다.까마귀로서는 억울할 것이다.

최근에는 까마귀와 까치와 같은 조류들의 울음소리가 요란하다는 불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 생태계는 다양한 종들이 서로 공존하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한국 인구가 5천만 명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출산 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데, 해결책으로 외국인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 거주자는 이미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민청을 설치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산책을 계속하다 보니 청설모가 소나무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날카로운 움직임 때문에 사진에 담기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중간 길에는 썩은 나무가 밑둥까지 썩어 스러져 있었습니다. 나무도 늙고 병들면 결국 쓰러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자연은 쉴 새 없이 숨 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산길 도로에는 굉음을 내며 공사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오봉산에세이#99881234#까마귀#오봉산 #산행 #에세이 #까마귀 #인구 #이민청 #자연
### 인구 문제와 이민청 설립

- 한국의 인구가 5천만 명을 정점으로,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출산 장려 정책에 수백조 원을 투입했지만 효과가 미미한 상황입니다.
- 이에 따라 외국인 거주자가 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보다 체계적인 이민 정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이민청 설립을 통해 이민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 정보: 한국의 인구 및 이민 정책

-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기준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정부는 2006년부터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2021년 기준 한국의 외국인 거주자는 약 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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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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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몽
해운대구 반여동

오봉산 궁금합니다~~길을 몰라서 네비보고 산책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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