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 서명 요청] 광산구 개...

[탄원 서명 요청] 광산구 개 도살자, 엄중 처벌 요청에 함께해 주세요!
서명 날인한 시민들은 지난 3월 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소재지에서 피고발인이 개를 목 매달아 줄을 당겨 도살한 혐의로 구약식 결정된 사안에 대해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고발인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는 인간에 의해 관리되는 모든 동물이 인도적인 대우를 받게 하고, 나아가 인간에 의해 착취당하거나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동물의 수와 종을 줄여감으로써 인간과 동물이 생태적, 윤리적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2024년 03월 12일 오후 17시 경, 강 맞은 편에서 피고발인이 개 목에 줄을 매달아 죽인 현장을 실시간으로 목격하였다는 익명의 제보로 시작되었습니다.

시민이 보내주신 영상과 사진에는 개 목을 줄에 매달아 전봇대에 걸고 줄을 당겨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또한, 그 옆에는 다른 개가 목줄에 묶여 해당 행위를 고스란히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모습도 담겨져 있었습니다.

동물보호법 제 10조 (동물학대 등의 금지) 에서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노상 등 공개된 장소에서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 그 밖에 사람의 생명, 신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나 재산 상의 피해 방지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등등 법령들은 피고발인이 자행한 도살 행위가 명백한 동물 학대임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변하고 사회적 인식이 발달함에 따라, 동물은 단지 인간에 의해 상업적, 영리적으로 소모되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 생명의 존엄성을 가진 각각의 개체로서 존중받아야 합니다. 또한, 제도적, 사회적으로 동물을 보호하려는 시민의 인식이 증가한 것을 반영하여 올해 정부는 개식용 종식 특별법이 제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법령에서 인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하거나 불필요한 상해를 입혀서는 안되며, 윤리적, 도덕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아무 이유없이 자기보다 약한 생명을 고의적으로 살해하거나 해치는 행위는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는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존경하는 판사님, 이에 탄원인은 광주지방법원에 기소된 본 건에 관하여 현명한 결단으로 생명을 함부로 죽여서는 안 된다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 생명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라며 정식재판을 통해 피고발인을 엄중히 다스려 주시길 간곡히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