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빌라서 오래살다가 처음 아파트로 이사했고 1인가구 입니다. 윗층 층간소음 때문에 고민입니다. 퇴근하고 오후7시부터 새벽1시까지 길게는 새벽 4시까지 쿵쿵거리네요 주말엔 보니까 아침10시부터 새벽까지 난립니다 아주;;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의 비명소리와 북을 두둘기는듯이 두두두두두둥 소리 어른아이할것없이 발망치 두둘기는게 기본이네요 식탁위로 조명이 달려있는데 얘가 떨어질거같습니다 ㅎㅎㅎ 기본적으로 아파트에 거주하면 아래층에 대한 배려나 매너가 전혀없다는게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한두번 장대로 천장 쿵쿵 찍어봤는데 뭐라뭐라 중얼거리다가 딱 30분 뒤 다시 쿵쿵거립니다. 이제 입주한지 2개월되었는데, 한달에 한번꼴로 경비실에 항의했지만 씨알도 안먹히네요 ㅎㅎ기대도 안했습니다;; 엘리베이터나 아파트 입구에서 같은 동 주민들 뵈면 다들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좋은 동네구나~ 했는데, 아닌가봐요 ㅎㅎ;; 그리고 코로나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그나마 덜 할거라 하던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아파트 입주의 만족도는 윗층 이웃을 어떤 사람들을 만나느냐가 크게 좌우하는것 같네요 녹음기나 동영상같은걸로 촬영을 해서 신고를 해야하나... 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좀 알아보니까 답이없다고들 하던데 그냥 피장파장으로 골전도 스피커로 '오후11시 이후에는 자녀가 뛰어다니지 않도록 주의부탁드립니다' 안내방송 무한재생시킬까... 싶기도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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