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거장 잉그마르 베르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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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거장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이혼을 공론화'한 영화 상영
연경문화예술원에서 양윤모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마을영화 프로그램으로 결혼의 풍경과 사라방드를 하루종일 상영한다.
스웨덴의 거장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1973년 작품 '결혼의 풍경'은 TV시리즈로 만들어진 것은 281분과 극장판으로는 167분짜리가 있는데 이번에 보는 영화는 TV시리즈로 만들어진 것을 본다
이미 일본에서는 만화책시리즈로 제작되어 화제가되기도 했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결혼의 풍경' 이후 이와 비슷한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특히 2021년 미국 HBO 5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줄거리는 교수 요한과 변호사 마리앤은 안정된 직업, 그리고 사랑스러운 두 딸도 있는 완벽한 부부로 알려졌지만 갑자기 요한이 외도를 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혼을 요구한다. 외도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친구들이 자신에게만 그 사실을 숨겼다는 것에 더욱 큰 배신감을 느끼며 이혼하게 된다.
-사라방드에서는 30년이 지난 후 <결혼의 풍경(1973)의 요한과 마리안이 재회하며 요한과 원수 지간인 아들 헨릭과 헨릭의 아름다운 딸 카린이 불러일으키는 긴장감, 그리고 2년 전에 죽은 헨릭의 아내 안나의 존재가 계속 그들 주위를 떠돈다.

결혼의 풍경이 만들어진 후 30년이 지나 사라방드가 만들어져 2편이 연결되는 아주 특이한 드라마영화로 우리들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간의 갈등과 애환을 그린 친숙한 두 편의 영화다.
제32회 골든글러브 수상,
전 미비평가협회상,작품상,여우주연상,남우조연상 수상,감독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여 모두가 시나리오와 출연진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연경문화예술원 행운 도정스님은 고통의 원인이 삶의 불편함에 있다면 그 원인을 없애버리면 행복이 온다며 이 영화가 가족간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이혼을 결정하게 할 수도 있으나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결정해야 할 때가 있다며 그러나 후회하는 삶은 아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루종일보는 영화니만큼 편하게 보고 함께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또한 하루종일 보는 영화여서 저녁식사를 고려하여 음료와 샌드위치나 토스트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시2024년3월16일(토)10:00~
-장소:서귀포 남원읍 의귀로 177(연경문화예술원)
-괸람무료(15세이상 관람가)
-문의: ***-****-****
<상영시간표>
10:00 결혼의 풍경(1부)
12:00 점심 각자 해결
13:00 결혼의 풍경(2부)
15:00 결혼의 풍경(3부)
17:00 사라방드
18:30 영화평론가의 해설과 대화
(운영 정책에 의한 URL 자동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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