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밥을 사준대서 여기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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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은별
남구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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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C
동네생활 추천 맛집 후기

가족이 밥을 사준대서 여기서 보고 염두에 두던 영대병원역 인근 ㄱㄱㅌ 막창을 가봄. 만석에 만차인 모습을 자주 봐서 당연히 괜찮을 줄. 막상 가보니 시끌벅적 해서 회식이나 어색한 자리일때 가면 분위기에 묻히니까 좋을거 같은데 진지한 대화나 편하게 먹을 곳은 아니었음. 주변이 시끄러워 산만하고 옆사람에겐 소리질러야 대화가 되고 환기 또한 안 되서 화생방 같았음. 화장실은 남여공용에 비위생적이어서 한번 다녀온 뒤 물이나 음료를 마시지 않았음ㅠㅠ
메뉴들이 비싼데 맛은 기본이나 그 이하의 흔한 맛.. 대딩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모르고 올거 같은? 시끌벅적한 음식점 그 이상은 아니었고 엄청 친절하거나 서비스도 별론데 사람이 많은건 대로변이라 접근성이 뛰어난 것인지...
계산서 안 보고 계속 시키다가 나중에 보니 3명이서 20여만원 나왔던데 서비스가 전혀 없었고 서빙 직원이 자긴 사장님이 아니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앉으면 주는 구워먹는 불량식품 하나 더 달라니 천원 달라 하는거 보고 중반쯤 자리를 옮겼어야 했는데.. 어른도 있고 사정상 끝까지 있었던게 너무 후회되었음. 막창이랑 다른고기 종류별로 된장찌개랑 밥까지 주문 했었고 밥은 공기에 반 정도 담겨서 나옴. 혹시 내 입맛이 이상한가 해서 일행에게 물어보니 맛은 보통인데 가격에 비해 맛이 너무 없다 했다..
(봉덕동 옛날삼겹살이 더 낫지 않았나 싶어요ㅠ)

요즘 겨울간식인 붕어빵이 대세라 지나가다 동네생활 추천 맛집인 홈플 맞은편 세븐일레븐 골목 무인아이스크림가게 앞 붕어빵을 들렀음. 여긴 예전부터 입맛 까다로운 엄마가 인정하던 곳.. 슈크림 붕어빵을 사러간건데 떨어졌다 해서 돌아섰다가 마침 시간이 남아서 다른 유명한 곳인 현충로 모 은행 인근 노점상을 찾음.
갈때 마다 문이 닫겨있거나 동선 상 갈 일이 없어서 기대를 갖고 갔는데 가격이 비쌌다ㅠㅠ 1개는 안 되고 기본 2개씩 판매인데 대부분 3~4천원이었음. 붕어빵 사서 배터지게 먹는 시대는 지난 듯 했지만 여긴 만원에 6마리 먹겠네 싶던데 기본 제품인 슈크림이나 팥붕이 3마리에 2천원이니😂 돌아서려다 찾아간 수고가 아깝기도 하고 혹시 기본 애들도 다른 곳 보다 더 맛있는건가 싶어 슈크림이랑 팥 사과쨈 붕어빵을 샀는데 서두에 언급 한 붕어빵집 보다 훨~~~씬 맛 없었ㅠㅠ
바로 만든게 아니라 미리 만들어 둔거라 조금 딱딱해서 식감이 떨어졌고 안에 속재료가 넘 부실해서 밀가루맛이 더 나던데 다들 왜케 맛있다고 난리인지 이해 불가.. 팥만 아니면 다 맛있는 것으로 고평가 되는?? 그리고 수제사과쨈 붕어빵은 2개 4천원 이었는데.. 가격 대비 맛이 없었음ㅠ 장사 잘 되서 조리법이나 판매 방침이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다시 갈 일 없음.
시간 되면 얼마전에 여기서 본 붕어빵 3마리 1천원에 판다는 곳 가서 4천원치 사면 12마리로 나눠먹고 엄청 배 부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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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3

은별
품바
남구 봉덕동

막창은 구래서 전 대구참숯막창이나 페라리로 가요 , 붕어빵은 뽑기게임 느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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