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먹고 바로 휴마루 올...

아침에 밥먹고 바로
휴마루 올리와
풀과의 전쟁 한판 치르고
농막 출퇴근용 세컨카
모굑 시키고
농막 창틀 청소 하고
커피 한잔하며 시원한 바람에
몸맡겨 쉬는 중입니다.

몇일 청소 못했더니
바닥이며 창틀이 온통
노란색이네요 ㅎㅎ
청소 싹하고 나니
개운하기 그지 없네요 ^^

밭에 풀멘다고 열심히 일하는중에
서울서 일하는 아들님 께서
오늘 내려 오신다네요..
마음이 바쁩니다.
아드님 오시는데
그래도 존차로 모실라면
내무부장관님차랑 바꿔서
픽업하러 가야하고
맛난 고기도 사야하고...

오늘은 아드님이랑
휴마루에서 마음 탁 풀어놓고
한잔 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막 나대네요 ㅎㅎ

아참 어제 질문 드렸던
농막용 좌변기...
지인 철물점에 있다네요..
인터넷보다 조금 비싼데
얼굴도 볼겸 가서
사야겠습니다 ㅎㅎ
답주신분들 너무 감사 드려용 ^^

가정용 술 냉장고도 조그만거
하나 주문할려구요...
지금 있는 냉장고가 소형인데
술 몇병 넣음 너무 꽉차는거 같아
술 냉장고 따로 하나
장만할려구요 ㅎ

멀리 비섞인 구름인지
회색빛 뭉게구름이 두둥실
어디로 가는지...
차소리도 닭 울음 소리도
뒷산에서 들려오는 새소리도
오늘은 너무 정겹네요..

당근님들
새로운 한주도
빠샤~~~~하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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