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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요장서는 날이죠~ㅋ 딸래미 학원가기전에 시장에서 군것질했어요~ 목요장은 늘 사람부딪치며 지나가는 맛이 있지요~^^ 오뎅 15개먹고 소떡배와 우동배는 비워둬야 하기에 소떡을 먹으러갔어요 소떡이 1개2천원 3개 5천원이라 뭔가 2개먹으면 약해보일거같아 3개먹어뿌고 청솔로9 에서 아이스티 포장해서 딸 학원데려다주고 좀걸었다고 배가 1cm 들어간거 같아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우동을 먹으러 슬며시 찾아갔습니다 자리가 꽉차서 좀기다리다가 우동한그릇 김밥한줄 먹었어요~* 칼칼하게 먹고싶어 고추가루 훅 뿌리뿌고 옛날 포장마차 감성을 느끼며 시장혼밥 했네요 ㅋ 건더기가 많지않고 싱거운데 육수맛은 너무좋아서 한번놀랬뿌고 김밥 맛과 내용물의 퀄리티에 두번놀랐뿌고 묵고있는데 아줌마 3명이서 앉을때 없다고 갑자기 "총각 좀 같이앉읍시다" 카디만 그냥 옆에 붙어 앉아드시다 내단무지 먹길래 3번 놀랏뿟네요 저녁엔 딸이 마라탕 먹고싶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시켜줄려니 "배달시키면 내가좋아하는 당면은 많이안넣어준다고 토라지길래 옷입어라 가자 " 그러니 또 나가서 먹기 귀찬다네요 오늘 마법에 걸린날이라 기부니가 다운되보여서 직접 딸이좋아하는것만 골라 아트토핑후 저울에 올리고 소고기추가하고 들고 저벅저벅 집으로 걸어가니 30년전 할머니 심부름할때 슈퍼가서 물건사들고 집에걸어가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ㅋ 어릴땐 꿈에 자주나타나 주셨는데 언제부턴가는 꿈에서도 볼수가없어 마음이 울컥해집니다..~^^ 항상 이시간에 야식먹다보니 하루도 거르지않고 먹게되네요
목요일도 회원님들 모두 고생하셨어요!!
모두 화이팅 하시고 좋은밤되세요 ~*^^
∙ 조회 495
댓글 27
7
우동에 쑥갓 들어간건 못참죠 😁우동의 탱탱한 면발을 좋아해서 휴게소 가면 늘 먹어요 요즘은 집에서 김치우동에 푹 빠졌어요 쑥갓도 올려봐야겠어요 🥕👍아지매들이 먹성도 좋구 낯도 안가리는 분이신가봐요 ㅋㅋ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단무지였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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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그래.안바떠이
글에.두가지.뻥이.담겨 있네요.
목요시장 뻥티기.아저씨도 놀라 자빠질 대뻥 두개요.
첫째뻥
아줌마.세명이서.총각이라.케따꼬요?
이거.사실.입니꽈?
할매들이.케따카마 내가 모린척 살짜기.넘어가.줄라케띠
진짜.아줌마가ㅡ총각이라ㅡ케따고요? 백내장 걸린.아줌마마.몰라도 어데.아줌마가 총각이라.케께쓰요?
뻥치지 마이소.. 시인님 뻥치는 소리에 산에서 자다가 놀래 깨씸더..
두번째뻥.
우리 매사 단어.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짚고 넘어 가입시더
할매가ㅡ물건 사오라ㅡ케따꼬요?
주전자.들고 주막에.가서.막걸리.사오라.케따ㅡ아잉교? 그때부터.시인님 배 커지가 지금도 이러케 새벽마다 야식 찾능거 ...깅교 아잉교?
그라고 막걸리하고 물건 하고 같응교? 글자수도 틀리고 받침도 하난.엄꾸마는...
뻥치지.마이소 시인님...
시인님 뻥치는.소리에.놀라가 잠이 두번이나 깻심더...
재아 주이소~~~♡
산에서 자다가 문자 소리에.잠 깨가.허쏘리 좀 해씸더
이해.하이소요~♡♡♡
근디요 얼급이요 단위가 틀리게.드러와.뿐네요 ㅋㅋ
오늘은 맛난거 무야 게씸더
룰루라알라 ^^
노라 주이소
안잘랍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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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언제나 가슴찡하고 소중함이죠🥕 맛나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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