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동 미용실 후기 달려보아요~~

제가 가본 곳 ♧ 권홍 - 전형적인 동네 미용실st - 전반적으로 친절하지만 원장님의 은근한 반존대(제가 미용실 다닐 때 싫어하는 포인트에요) - 항상 사람 많고 동시에 여러명 시술 해주셔서 시끌벅적하고 정신없음 - 원장님 실장님 직원분들 다 실력 좋으신듯 하나 묘하게 촌스러운 스타일로 해주심(트랜디하지 않다는 뜻.. 같은 단발도 테슬컷이 유행할때가 있고 펌도 이름붙이기 나름이지만 요즘 유행하는 펌은 글쎄.. 정석 스타일만 잘하심) - 가격은 좋은 제품 쓰는거 & 요즘 미용실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편 - 여기는 제 기준에서 단점도 다 용인 가능한 수준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마지막으로 펌 했을 때 제 머리 다 녹여놓고 환불은 커녕 클리닉 몇십만원짜리 하라고 권유해서 다시 안가는 곳 ♧ 로이드밤 - 인테리어는 요즘 생기는 미용실 스타일로 깔끔하게 고급지게 했지만 쓰는 제품이랑 실력이 조으다, 토리헤어 등등 저려미 미용실하고 큰 차이는 못느꼈네요 - 리뷰같은거 신경 많이 쓰는지 친절하고 원하는 스타일 상담 잘 들어줌 - 제품 구매 권유 살짝 있는 편 - 가격은 요즘 미용실 치고는 저렴한 편(조으다랑 비슷) ♧ 조으다 - 가격도 저렴하고 ㅈㅇ실장님이 머리를 잘 잘라줘서 계속 다녀볼까 했는데... - 손님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대부분 시끌 & 정신사납고 - 항상 뭔가 배우는 단계인듯한 직원이 한가지씩 거드는데(샴푸든 약 도포든...) 어설퍼서 불안 - 갈때마다 뭔가 이벤트가 하나씩 있어서... 안가게 되네요 (ex 원장이 스텝을 손님들 다 있는데서 혼내기 등... 내가 완전 가시방석ㅋㅋ) ♧ 너나들이 - 새로 생겨서 가본 곳~~ 샴푸를 진짜 엄청 꼼꼼하게 해주심 (귀 뒷부분은 한 10번 박박 닦아주신듯.. 나 냄새나나...?) - 1인샵이라 조용~~ 부담스럽게 자꾸 말시키진 않고 본인 얘기를 들려주시는 편 - 근데 원장님이 고집있는 스탈이라.. 다시 안가지네요ㅋㅋ 머리 기르는 중이니까 어디까지만 잘라달라고 분명 말했는데 본인이 처음에 추천한 길이까지 잘라주심 저만 그런게 아니고 지인도 염색하러 가서 같은 걸 느꼈다고... 손님이 원하는 a를 안해주고 본인생각에 괜찮은 a'를 해주시는거 같음(그렇다고 아예 다른 b를 해주는건 아니니까 전문가 입장에서는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는 아직 미용실 유목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