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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인생에 고민이 많아집니다

25살 남자인데 이나이 먹도록 이룬건 하나도 없고 앞으로 뭘 하면서 먹고 살겠다 하는 목표조차 없어서 고민입니다 어떤길로 취직을 해야하는지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은 뭔지... 너무 답답해서 속이 메스꺼운데 말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 썼습니다

조회 827
댓글 정렬
  • 운남동·

    아직젊은데..조급해하지말고 🥕🥕🥕

  • 월곡동·

    전 30대 기혼 여성입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이지만,,,,,, 전 중학교때 남들보다 일찍이 일을 시작해 19살 내 갈길은 손기술이다 생각하고 진로를 정했습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 경험하고 배웠기에 선택할 수 있었죠, 하지만 진로를 정하고 살아도 매번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다른 일을 하고 싶을때도, 도전을 하고 싶을때도 많지만 지금은 혼자가 아니기에 도전이 늘 어렵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누구나 그쪽이 말하는 그 시절을 거치는듯 해요,,,뭔 말을 해도 본인이 제일 답답하고 잘 들리지도 않겠지만,,,내가 뭘 할 수 있고 뭘 제일 잘 하는지 파악하는게 우선일 듯 싶네요,,, 손으로 하는 걸 잘하는지, 반복 작업을 잘 하는지, 머리를 잘 쓰는지, 몸을 잘 쓰는지,,,등등,,,이것들은 한데 종합해 미래 비젼이 있는지,,,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싶은건지 내가 잘 하는 일을 하고 싶은건지도 잘 생각해봐야겠지요,,,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일을 하고싶지만 그게 뜻대로 되나요,,,그저 내가 최선을 다해 잘 하면서 지루 해 하지 않을 일을 찾는거죠,,,그러다 더 나중에 정말 운이 좋아 내가 좋아하는것을 찾고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고요, 지금은 일단 부딪히면서 무엇이든지 배우는 걸 추천합니다. 내가 직접 부딪치고 체감해야만 나는 이런 쪽 일보다 저쪽 일을 더 잘하고 어울렸구나라는 걸 체감해야지요, 말만 하고 속 답답하지말고 일단 일어나 움직여 무엇이든 실천하세요, 그래야 내일이 더 나아지죠. 지금은 청년이기에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나중에 결혼 하면 무엇이든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는게 얼마나 무겁고 힘든일인지 설명을 해도 아직은 모르니까 지금 원없이 도전하세요. 실패해도, 어려워도, 알지 못해도 지금은 괜찮아요. 다른이들도 다 그렇게 자랐으니까요. 항상 밝지 않아도 돼요. 대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도전하는 게 어렵지 않게요. 힘내서 진로 결정 잘 하고, 취직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 수완동·

      제가 해드리고싶은말을 쁘숑님이 다 써놓으셨네~~ 몇가지 덧붙이자면... 1. 새벽에 일어날 수 있다면 양동시장 또는 하남시장 새벽에 한번 가보세요.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지 목격할 수 있을테니까요 2. 지금의 그 젊음을 즐기세요. 두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인생의 길에 늘 정답 만 찾아가면 좋으련만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지금 경험하는 그 모든것이 앞으로의 인생에 살이될것이니 경험함에 있어 두려워하지 마세요. 3. 인맥을 쌓으세요. 본인의 기술이 능력이 아무리 좋고 날아다녀도 우리나라 사회는 인맥을 무시 못합니다. 어디에선가 종사하시다 다른곳으로 이직 할 때도 기존 동료들과 좋게 헤어지시고 관계를 늘 돈독히 해놓으세요. 대한민국 좁습니다 다신 안볼것같아도 돌고돌아 어디에선가 다시 만나거나 때론 죽일것처럼 미웠던 그 사람에게 다시 손 내밀어야할때가 생기니 늘 인맥은 잘 관리하세요. 특정 기술도 능력도 재력이 없어도 인맥 짱짱하면 세상 부럽지 않으니... 4. 자격증 같은 걸 취득하기 위해 도전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5. 이렇게 의기소침해졌다고 집안에 짱박히지 마세요. 더힘들어지고 나약해지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걸리니... 내가 그까이꺼 못해!!! 할수있어!!! 외치고 자신감 갖길 바래요~~~

    • 운남동·

      정말정말 핵심을 콕콕찝어서 울리셧네요 쁘송님과 제생각과 비슷합니다 우선 휴먼님이 머리를 쓰는게 나은지? 몸으로 뛰는게 나은지?부터 가닥잡으세요 만약 머리쓰는게 나으시다면 9급공무원 공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소방안전관련학과로 몸쓰시는게 낫다면 직업훈련원 한국폴리텍대학 전기기술 지게차 굴삭기 기술배우시면 될듯 25세면 아직 시작도 안한 인생나이시고 쁘송님 말씀처럼 인생은 매순간마다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다 잘될순없어요 전진하다 안되면 후진도 해보고 좌회전도 해보고 우회전도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땅속으로 파고들어가보구요 점프도 해보시공 휴먼님이 격는 지금의 고민이 25살나이때의 고민이 아니라 저같이 50대여도 매번하는고민이랍니다 즉 누구나가 하는 고민이라는거지요 휴먼님 주위에 진취적이고 적극적이고 건설적인분을 많이많이 포진시키면서 인생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팟팅

  • 탈퇴 사용자

    저는 26살 남자인데 20초반때 엄청 방황했어요 근데 좋으신분 만나서 지금여기까지 온거 같아요...주변 환경이 중요한거 같아요...전 이번에 간호학과 졸업하고 다음달에 간호사로 일하게 됐어요! 그분이 간호학과 추천부터 시작해서 공무원까지 다 짜주셨거든요 ㅎㅎ 진짜 할거 없다...그럼 간호학과 추천해드립니다...100로 취업이고 먹고사는데 지장없어요!! 지금도 늦지않았어요!!! 얼마든지 도전하세요

    • 신가동·

      얼마든지 도전할수 잇는 나이 입니다 이제막 사회에 발걸음 떼셔도 얼마든지 시작하고 본인이 무얼하믄 즐길수잇을까를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고민해 보셔도되요 청춘이 왜 아름답다고 할까요? 도전할수 잇는나이여서 그럴겁니다 세심한 성격도 사회생활 하는데 도움될수잇지만 때로는 한번 저질러보세요 뭔들 ? 이 나이에 못할까요? 너무깊이 생각하지마시고 첫걸음 때어보세요 그리고 부모님 형제 친구 지인들께 충분한 대화해보심도 좋을것같아요 인생선배들도 사회경험잇으신분들 잇으시면 시간내셔서 많은도움 받길바람니다 헤메일수잇는나이가 부러운 한사람입니다 힘내세요~~ 뭔들 못하것어라? 아자~~~ㅋㅋ 🥕🥕🥕

    • 탈퇴 사용자

      남자는군대제대하고 학업 마치면 그정도 나이가 사회초년생 입니다 아직 늦지않은 나이이니 지금부터 하시면 될듯 합니다 응원 할게요^^

  • 운남동·

    생각하기보다는 몸으로 어떤일이던 해보세요. 그정도의용기가없어서야 .. 이세상 다똑같아요. 몸땡이멀쩡 그거 하나라도 감사해하고, 힘내서 뭐든해보시길.. 알바도 얼마나많은데요. 우리의부모님들도 손가락 관절염.무릎관절염 하루하루 파스붙여가며 자식들을위해 노력 .. 힘들을 내어보시며 현제를 살고계십니다...

  • 산정동·

    머든 도전하세요 저두 40대지만 아직도 이일이맞나하고 고민합니다 인생에 답은 없어요 그냥 열심히도전해보고 고민하는겁니다

  • 신촌동·

    새벽에 인력소나가보세여 몸을굴리면 생각도 정리되더라구여 전..

  • 산정동·

    25살이면 아직 괜찬아요... 자격증공부를 해보세요....... 특히 전기쪽으로요

  • 수기동·

    젊음이 재산입니다 현재 막막하시면 당근님들 말들처럼 관심분야로 자격증 공부해보심 어떠실련지요 내가 잘할수 있는게 무엇일까..관심있는쪽으로요~~ 힘내세요.,홧팅!!! 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습니다 저는 50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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