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이웃과 이야기해보세요!

MIMI

시흥시 정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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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역대급 황당 나눔했네요..😥

처음에 과자 주신다고 했다가
이거 주고나면 자기 아이들 먹을 과자가 없다고
그냥 음식만 주면 안되냐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말고도 말이 굉장히 많으신데..^^;
얘기를 계속 듣자하니..
이건 뭐 맡겨놓은 물건 달라고
떼쓰는것도 아니고.. 괜히 얄밉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이가 짜장을 좋아하니
4인분을 챙겨줘라~~
내일까지 먹게 양장피를 5인분 챙겨줘라~~
ㅎㅎㅎㅎㅎㅎ이분 뭐지..?😯

그래서 그냥 오늘 외식하자 하고
저희 식구들 먹을거까지 다 담아서 드렸습니다

근데 받고나서 메시지가 오네요?
양이 2인분 될까말까라고..~ㅋㅋㅋ 이 무슨..

그래서 답장하려는데 차단당했다고
메시지가 안 보내져요~ㅋㅋㅋ세상에...

만날때도 한참뒤에 나오셔서 계속 기다리다가
다음분이 도착하셨다 해서
그분 먼저 만나뵙고 온다하니
그제서야 나오셔가지고

나머지 세분을 다른데서 계속 기다리게 했네요
어찌나 죄송스럽던지..~~ㅠㅠ

만나는 장소도 그분 집과 최대한 가까운곳에서
뵈려 했는데 거기 말고 아예 자기네 집앞 놀이터로 오라하시고~ㅋㅋㅋ

남의 배려가 아주 당연한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손이 커서 웬만하면 먹고 남을만큼
인원수 여쭤보고 맞춰서 넉넉하게 드리는데
맛도 아니고 양으로 혼날줄은 몰랐네요😅😅
국만 해도 한냄비 나올텐데
대체 양이 적다는건 무슨 기준인지..

같은 동네 사시는분이던데
오다가다 마주치면 불쾌할정도로
기분 나쁜 거래였네요~~~휴

즐거워야 할 저녁시간에 푸념 늘어놔서
죄송합니다~~~너무 속상해서요~~~😢
다들 저녁 맛나게 드세요~~
저는 양장피 맛도 못 본
저희 식구들 데리고 외식이나 가야겠습니다~~~

1년 전 ∙ 조회 1743

댓글 35

8

네가지사랑행운보석

시흥시 거모동

몇배로 복 받으실거예요 ♡♡🥕🥕🥕

1년 전

쪄져졍졍

시흥시 정왕동

허허

1년 전

MIMI

시흥시 신천동

작성자

어머나.. 댓글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다들 자기일처럼 걱정해주시고 공감해주시니 훌훌 털어버릴수 있을것같아요~~^^
어제 가족들이랑 한잔하고 바람도 좀 쐬고 하다보니 답장이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
따로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셨는데 저 이제 괜찮아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공감해주실지는 몰랐는데 감동입니다💕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