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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재산상속?(몇억가지고 싸움났으면 덜억울)

동생한테 또 뒤통수를 맞았네요ㅜㅜ 넘 억울해서 엄마와 딸과 같이 본격적으로 같이 산지 4~5년... 딸과 같이 작은 카페운영하면서 지내다가 작년부터 월수금 투석하는곳에 모셔다드리고 와 카페문을 열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두사람 인건비가 나오질 않아 딸은 취업해 나가고(분가) 혼자서 운영... 결국은 작년 12월에 손해를 보고 가게를 넘기고 본격적으로 엄마케어에. .. 최근 3년 응급실 13번.. 치료를 계속해야할경우 투석 가능한 요양병원(5번정도)이나 일반병원(2번)으로 이송(최소입원이 한달) 일을 그만둔후 수입이 없으니 보험비등 고정적으로 나갈돈이.. 60만원 줄수 있냐고... 30만원씩 2번에 나눠서 받고 요양보호사비로 40만원을.. 제 용돈으로 이것도 엄마가 입원하는 날은 안들어옴.. 제가 코로나 걸린줄도 모르고 4~5일 앑다가 털고 일어나 사우나가기 전 병원가서 약타야지 하는맘에 병원갔다가...양성 약받고 도로 집으로... 엄마 자가키트로...음성 요양병원에 보름만 있다 오시라고 권유...말 안들어요ㅜㅜ 3일뒤에 엄마두 양성... 저보다는 더 생생하셔서 걱정을 덜했는디 몇칠뒤 설사를 넘 심하게 하셔서... 병원에 연락해 아무래도 입원해야할것같다고... 코로나와 설사는 상관없다고 입원은 힘들거라고 그래도 사정야기하니 코로나환자가 가는 투석가능한 병원을 소개 보건소에서 차량이 와 저는 간병인겸 환자로 같이... 밤 10시가 다되서 도착 도착하자마자 영상찍고 입원실로 주무시기전까지는 대화가능했고 발가락 소독후 수면양말 신켜드리고 주무시는거 확인후 저도... 그날따라 새벽 3시좀 넘어서 배가 아파 화장실 다녀온후 엄만 평소에도 손발(당뇨환자라)은 차서 그려러니한후 체온계를 재보니 36.4도라 이불정리해드리고 저도 잤죠... 6시좀 넘어서 간호사들이 부산스럽게 할길래 체온/혈압/당검사하나보다... 기냥 누워있었는디 조금지나서 저를 깨우는디 엄마가 숨을 안쉬신다고... 결국은 주무시면서 3~4시간만에 돌아가셨어요 제 자가격리가 하루 남아서 잠시 안치실에 보관키로 하고 저는 집으로... 큰외삼촌과 제 딸은 반대쪽에서 일 처리하고... 제가 동생한테 2010/1/2(음력)에 뒤통수 맞고 동생하고는 의절 평상시때도 친인척한테 엄마돌아가셔도 동생 안부른다고했고 친인척들 모일때도 동생오믄 안간다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친척들(나중에 후회하지말고 동생한테 연락해라...죽어도 싫은디)도 동생연락처를 제대로 아는사람이 없어 실종신고하기로 결국은 19일 장례당일 아침에 작은아버지/저/제딸과 같이 근처 주민센터에 가(형제가 가야 열람가능하다해서) 제 주민등록증을 직원한테 주면서 동생실종신고를 해아하는디 주민번호를 알려달라혔더니 한참 헤매시면서 결국은 친할아버지의 제적증명서를 발급(아버지는 제가 7살때 기차사고로 돌아가심/엄마는 50중반에 재혼함) 장례 이틀 늦은 저녁시간에 부의금 정리(남편/아들/딸/나/동생/외가/친가등 따로따로)후 정리는 어쩌다보니 울 식구끼리 하게됨ㅡ이때까지 전 동생과 말한마디 섞지 않았음ㅋ 들어온건 각자의 빚이니 나눠주니 역시나 말빨 쎈 딸이하는 말 엄마 이젠 할매가 돌아가셔서 그나마 100만원 수입이 안들어오는디 엄마가 가지고 있다가 써야지 뭘 돌려주냐는 말에 감동... 그래도 동생꺼는 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해 불려다가 니앞으로 들어온 부의금은 너한테도 빚이니 주었고 말튼김에 평상시 엄마는 연금을 현금으로 은행봉투에 100~200만원 담아 가방에 보관(언제 병원에 가실지몰라...)하셨는디 집에가서 보니 지갑에 딸랑 5만원 한장있더라... 어쩐지 15일에 은행가자고 하시는걸 내가 짐 자가격리중이니 끝나믄 찾자고 했고 엄마한테 2,500만원 정기예금이 있다 너를 찾지못할경우 내가 이돈을 포기하면 나한테 엄마 카드대금등 빚은 안갚아도 된다혀서 그럴생각까지 했다고... 딸이랑 의논해서 비용을 일단 되도록이면 할매카드로 쓰기로 사용하다보니 노인이라 한도가 얼마 안되서 내/딸카드/현금(내돈으로)등을 사용... 그래서 2,500만원에서 다 제하고 남는건 반씩 나눠자고 했더니 누나가 알아서 하라해서 한 죄밖에 없는디... 이제와서 딴말을 하니... 혹시 몰라 17일날 잠깐 은행가서 161만원을 찾아 150만원은 은행봉투에 나머진 흰봉투에 담아서 보관(49제때까지도 이돈 맹세코 사용안했음) 삼우제까지도 다지내고 26일에 은행가 고인의 정기예금 찾으로 왔다혔더니 주민센터에가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담날 통장 해지후 엄마의 관련될걸 은행마다 다니면서 거의 해결... 집에와 엄마 물건 정리중에 제가 화장실서 앞으로 넘어져...일욜이라 담날 정형외과 가서 X-RAY/ MRI 찍어보고는 발목인대가 완전히 끊어져 수술/주사요법 두가지중에 닥터는 내가 접찔은게 첨이고 하니 주사요법을 권유하길래 수술도 무섭고해서 주사요법으로 하기로 주사 4대맞고 반깁스해서 집으로 집에선 도저히 혼자서 한발로 깽깽하믄서 밥먹는것도 힘들어 수강생분과 통회하다 병원에 입원하는걸 권유 담날 병원에 전화해 입원할수 있다혀서 바로 입원(이때 집은 난장판ㅋ) 병원에서는 3주 입원가능하다혀서 아직도 휠체어 타고 다니는디 어케퇴원하냐고... 결국 1주더 입원후 입원 가능한 의원으로 이송... 12일 더 입원해있다가 추석연휴전전날 퇴원 역시 집에서는 치우느라 움직일수밖에 없어 집이 좁은관계로 목발 집을때도 없고해서 질질끌면서하다보믄 밤/새벽에 발이 아파때글때글... 입원한지 얼마안되서 동생한테 전화가 와 정리 다 끝났냐구혀서 발목다쳐 입원중이라 못했으니 퇴원후 하겠다혔으면 늦는걸 이해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꾸 재촉전화가 오는게... 통화하다보니 뭐 이런 새끼가 있나혔네요 남은 아파 밤만되믄 자다가 일어나 아이스팩/수면제 없이는 잠도 못잘정돈디 주기 싫어서 핑게된다고... 차라리 돈이 급하믄 먼저 얼마를 달라하믄 안줄것도 아닌디 이제와 본인은 돈이 필요해서 그런게 아니라면서 그돈은 자기 아들돈으로 모아놓은거라는등 이제와서 그러네요 조카 초등학교때 둘 이혼한후 엄마가 손주좀 보여달라할때는 나몰라라하고 이제와서 조카돈이라니 헐 그돈은 짐 전세값이 넘 싸서 주인이 언제 올릴지 몰라 모아둔거라고 했고 통화할때는 자기도 알고 있었다해놓고 돈 빌려달라혈때도 안주던 노인양반인디... 이제와 친척들한테 지수돈 아니냐고 들은말 없냐구 물어보고 다님 내가 그랬네요 혹 실종신고해도 너 못찾으믄 그래도 지수가 장손인디 장례식에 와야할것 같아 그나마 지수랑 연락되는 작은엄마한테까지 전화해 연락해보라고 했더니 여태 안보고 살았는디 이제와 장손이라고 거기가는건 아니라고 딱잘라 말해 오지도 않은 놈한테 줘야겠냐구 법대로 하자면서 절 사기/횡령죄로 고소했다네요...어이상실 전 저대로 딸한테 왜 삼촌 찾아서 또 맘고생하냐고 한소리 들었네요 내발등에 내가 찍힌거네 49제 끝나고 또 한바탕 돈도 없는 놈이 돈 아까운지 모르고 변호사까지 써가면서 엄마의 관련된걸 싹 뽑아다가 따지길래... 동생이 의심하는거 하나하나 풀어서 얘기해도 안믿는거 있죠 그래서 여유돈이 없는 저는 아직도 불편한 다리로 하나하나(덧날까봐 하루에 한곳씩만) 다니면서 증거자료를 받아서 비용정리 다 끝나고 문자로 자료와 설명을 보낸후 계좌번호 보내라고했더니 고소장 접수 했으니 경찰서가 저보고 잘 해명하라네요... 쓸말은 더 있는데 넘 길게 써서... 무료법률상담을 받을곳 없는지요 제가 수입은 전혀 없는데다가 보험등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있어서 최소 6개월은 다른곳에 헛돈 쓰면 안되서요 발이라도 안아프면 요양보호사 일이라도 해볼텐디 이것도 당분간 못하겠고... 전에 한번 남편과 이혼문제로 문정동 법원에 가 무료상담 받았는디 더 답답하져서 왔던 기억이 있어서 개인이 하는 아주 천천히 친절하게 무료로 상담해주는 변호사를 뵙고 싶어요 친구가 핸드폰으로 로톡 깔아서 상담해보라는디 돈도 돈이지만 제가 청각이 좋치를 않아 전화상담을 꺼려합니다 요즘은 한꺼번에 일을 당해서 그런지 더 안들리고해서 전화도 스피커 모드를 크게 해놓고 하는중예요 올릴려고 보니 넘 길게써 제가 소설한편을 쓴듯하네요~^^ 그럼 편안한밤 되세요

조회 1,866
댓글 정렬
  • 탈퇴 사용자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군요 건강회복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동네생활 운영정책에 따라 숨김 처리 되었어요.
  • 풍납2동·

    사정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다만 사안이 복잡한 사안같은데, 무료로 최선을 다해 성심성의껏 응답해줄 변호사를 구하기는 다소 힘들어보입니다... 무엇보다 상대방이 비싼 돈 들여 전문적인 변호사로 독하게 물고늘어지면 무료상담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단 무료 변호사 상담을 다방면으로 받아보시고 로톡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보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참 어렵고 힘든 세상입니다.... 부디 좋게 마무리 지으시고 쾌차하시길 빕니다.

    • 망우제3동·

      답변 감사해요~ 진짜 힘드네요...에휴

  • 알 수 없는 사용자
    동네생활 운영정책에 따라 숨김 처리 되었어요.
  • 행당제2동·

    힘내세요 꼭 잘되실겁니다 ㅜㅜ

  • 문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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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사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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