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사람이 진짜 피곤하게 하네요
동거인이 무슨 결벽증 있는지 물건 만질때 손에 비닐장갑 끼고 그러는데요 세탁기 돌리는 방법을 잘모르겠다고 맨날 손빨래만 하면서 빨래를 한가득 쌓아놓길래 제 빨래돌릴때 같이 세탁기 돌려줬거든요 세탁끝나고 빨래널려고하는데 널기전에 손씼고 널어야한다느니 손 깨끗하게 씼었냐느니 옆에 와서 궁시렁대는데 진짜 짜증나더군요 그렇게 신경쓰이면 직접 널라고 하려다가 꾹 참았네요 깔끔한거 좋아하는것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그럼 청소를 열심히 하든가 청소는 일주일에 1~2번밖에 안하면서 물건만질때마다 비닐장갑끼는게 진짜 이해안가요 그냥 제가 이해하고 살아야하는걸까요?
서원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