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paganini 빼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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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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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CD가..

마지막 paganini 빼곤 전부 다 연주해본 곡들이다ㅋ
첫번째 쿠세비츠키는 3악장을 대학 입시곡으로..
내가 예전에 연습했던 곡이 이 3악장밖에 없어서 학교도 무심코 그곳으로 셤봤던거지 첨부터 계획잡은거 아님;; (내신/수능 다 1등급이었는데 서울대곡 알았다면 진작 그리로 갔겠담ㅠ)..나머지 2곳은 기악과가 아닌 전부 음악교육학과로 봤는데... (2번째 학교는 차석으로 합격하고도 안들어간곳;;)..엄마가 교육학 쪽보다 그냥 연주 쪽을 더 원한 탓에..😑

근데 my university.. 이 쿠세비츠키에 뭐그리 집착을 하는건지... (거기선 한두번도 아니고 매년 kb 입시곡을 이걸로 단한번도 안빼먹고 써먹는다는 말이 있던데.. 설마 수십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런건가😶?;;)
대학 들어가고도 실기셤때 전악장을 하는 바람에 그 지겨운 3악장 또 하고..😵

두번째 드라고네티는 1악장은 고2때 과천필과 협연, 2,3악장은 고딩 실기셤때 다 한거..
아.. 그러고보니 대학원 리싸이틀때 또 했고ㅋ 2부때 전악장 다 했다.. (그당시의 레슨쌤은 엄마 성격 닮았나.. 레슨때마다 엄청 춤추고 난리나던데😆)
그 레슨쌤 워낙 좋으신 분이라 뵙고 싶지만 재작년에 갑자기 돌아가신 분이라..ㅠ

근데 쿠세비츠키가 1, 3악장이 앞부분이 100 % 완전 똑같다. (내가 연주한 템포론 약 1분 50초 정도.. 맨첨부터 그정도 길이까지가 음하나 안틀리고 진짜 똑같아서 이곡 첨듣는 사람은 착각할수도..ㅋ) 엄마가 이곡 무지 좋아하던데 내가 이곡 연습할때& 퍄노 반주쳐볼때 옆에서 엄청 따라부르고.. (빠른 부분은 춤까지 추고..😂)
앞부분이 kb& pf🎹 할것없이 그리 똑같아서 중간에 멜로디 바뀌는 부분에서 엇갈리고.. ("엄마 왜 3악장을 불러😶?" "ㅇ?? 너 그거하는거 아니었엄?" "나 1악장인뎀?")

드라고네티는 쿠세비츠키에 비해 어렵진 않다. 근데 그땐 무대에서 괜히 긴장이 돼서 다른 음을 누를뻔하고😵;;

근데 이 CD가 어디서 난건지 기억이 안난담;; (치매인가..? 내가 역시 신경과 환자라 그런지 훨 오래된 유치원때 일은 아직도 생생하게 잘 기억하면서 오히려 얼마 안된것이 기억력이 떨어지고.. 기억 순서가 오락가락..ㅋ)
고딩때의 옛날 레슨쌤도 엄청 좋아하던 음반으로 알고있다. 이건 구입하기도 힘든거 아니었던가..😶? (오스트리아 음반인 걸로 알고있음)..대체 어쩌다 나한테 들어온건진 몰겠담.. (선물받은거였나? 아무리 그래도 이런 귀한걸 줄 사람이 없는데😶? 난 맨날 가방이나 악세서리, 화장품 같은거나 잔뜩 선물받는 스타일;;)..대체 이해가 안가기만 할뿐;;
언제 어디서 들어온건지 수십년 지난 지금도 여태 기억이 안나 미스터리한 CD...

대학원 리싸이틀 2부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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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곡인지 궁금하시면 유투브나 인터넷 동영상에서
*koussevitzky double bass concerto op.3
*dragonetti double bass concerto in A Major 로 검색해서 들어보세여-

∙ 조회 298

댓글 3
2

34kb
탈퇴한 사용자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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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대덕구 송촌동

연주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클래식
거의 완벽한 듯 하지만,
준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실수들.. 항상 궁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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