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끄적여 봅니다
두서 없이 쓰자면 저는 아파트에 사는데 윗집이 가끔 쿵쿵 거리는게 듣다 보면 묘하게 쿵쿵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참을만 했거든요.. 근데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먼가 더 잘 들려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주의를 줬는데 크게 개선되지 않아 몇 주 지난 뒤에 또 소리가 나길래 한마디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꽤 나이가 있으신 할머니가 나오시면서 무슨 일이냐고 물으시길래.. 밑에 사는 사람인데 아파트가 오래되다 보니 층간소음이 큰 편인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아파트가 더 튼튼하면 좋겠네요...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내려왔네요 그냥 엄청 거슬리는 정도가 아니라서 신경 안 쓰려구요.. 할머니께 슬리퍼를 사드리는 것도 주제 없는 것 같고 시골에 계신 할머니 생각도 나고 그렇습니다 ㅎㅎ
등촌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