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은 위치도 한 몫 하나보네요...
잠깐 출출해서 간식 사먹자~ 하고 몇천 원 어치 포장해갈까 들어선 가게에서... 음식 가격 물어보는 할머니한테 말도 없이 가격표 가리키질 않나, 주문 오래 걸리니까 잡아먹듯 노려보질 않나, 가격표 잘못 보고 주문하니까 세상 물정을 모르네, 80 쳐먹고 인생 헛살았네 뭐네 욕지거리를 퍼부으니 원. 그 날 일진이 안좋고 컨디션이 나빴을수도 있다는 거 백 번 이해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분풀이하듯 욕하시니.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다시는 안 쓰고 싶은 곳이었네요. 저런 곳은 손님 응대 기본이 안 돼도 사람이 찾아오니 유지가 되는거겠죠... 업체 후기를 남길 수도 없어서, 그냥 주저리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용전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