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소설.
저는 여유롭지 못하여 단절되고 고립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삶이었어요. 외롭고 힘들 때마다 소설은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어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등장인물들이 채워주었고, 지식과 지혜에 대한 갈망은 이야기가 채워주었어요. 알아요. 실제하지 않는 상상이고 허망하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허망한 상상이 현실의 나를 살리고 있어요. 고마워요. 소설은 나에게 주기만 하니, 끝까지 함께 할 생각이에요. 정말 좋은 취미이자 친구예요.^^
반여제2동·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