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주세요.
층간소음이 이런건가요. 현재 1층에서 24년동안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1년전쯤 윗집분들 이사오고 층간소음때문에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아침, 낮, 저녁 시간은 소음이 나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게 생활소음이라면요. 하지만 매 시간마다 알수없는 쿵쿵거림 바닥을 규칙적으로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소리지르며 기도하는소리 하물며 악을쓰며 대화하는 소리까지 각양각색입니다. 그 소리들이 늦은 밤이고 새벽이고 이른 아침이고 계속 이어짐니다. 걸어다니는것도 그냥 안걸어다닙니다 얼마나 쿵쿵대면서 걷는지 저희집 베란다로 가는 샷시가 웅웅거리면서 흔들릴정도입니다. 예전에 윗집에 양해를 구해봤습니다. 그럼에도 돌아오는 대답은 본인은 그런적이 없다 하더군요. 그뒤로 집에 있으며 층간소음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말도 아닙니다. 경찰에 연락하면 층간소음은 해결해줄수없다 하고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더 큰 보복을 당할까봐 신청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 살면서 저렇게 지독한 이웃은 처음만나봤습니다. 여즉 이웃과 한번도 트러블이 난적이 없는데 유독 이번 윗집의 소음상태가 심각합니다. 윗집에서 입주하고도 바닥공사를 여러번 진행했었습니다. 콘크리트 깨는 드릴? 소리가 몇개월 간격으로 들리더라구요. 공사하시는 분이 왔다갔다 하고 시멘트 나르시는것도 봤구요. 공사를 한 뒤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만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걸지도요. 물론 윗집분들도 발걸음 하나하나 행동하나하나에 신경을 쓰실수 없는 걸 알지만 너무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이사는 현실적으로 어려윤 상황입니다. 막막하네요. 혹시 저말고도 이런 상황이신분들 계실까요? -소음의 정도를 더 얘기하자면 발소리는 물론 물소리 냄비뚜껑 여는 소리와 의자끄는 소리도 빠짐없이 들립니다. -외출을 잘 안하시는 분 같습니다. 집에있는 시간이 아주 많으신것 같습니다. 가족들에게 돌아가며 물어보니 소음나는 시간대가 다양하고 심지어 제가 집에서 쉬는날은 하루종일 쿵쿵거리는 소리를 듣고있습니다. 평일인데도요. -심지어 바닥공사 하시면서 아랫집인 저희집엔 양해조차 구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자다가 드릴소리듣고 같이 자던 강아지와 경기하면서 깬 기억이 수두룩하네요. 강아지가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지 최대한 소리 안들리는 곳으로가서 계속 불안해하더라구요. #층간소음 #윗집층간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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