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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개
- 룰루랄라인증 0회· 전 작성0픽업 예약해두고 시간 맞춰 도착했더니 주문 밀렸다고 이제 만든다고 하더군요. 홀이 없는 매장이라 막연히 외부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30도가 넘는 더위에서요. 저를 포함한 세명이 밖에서 앉을 곳도 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옆가게 의자에 앉아있으라길래 봤더니 먼지가 엄청 쌓여서 앉으니 바지만 더러워짐) 그래도 거기까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날 이벤트 기간이기도 했거든요. 10분정도 지연되어 치킨이 나왔고 받아가는데, 그 흔한 맛있게 먹으라는 인사도 없습니다. 물건만 툭툭 담아서 책상에 턱 두고 다음 주문 처리하러 가더군요. 마치 제가 무슨 공짜로 얻어먹는 사람인 줄 ; 화가나서 지연될 꺼면 사전에 연락을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이벤트 때문에 너무 바빳다고 하더라구요. 뭐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에 협의되지 않은 이벤트에 바쁜거 이해합니다. 그럼 최소 주문 시간이라도 늘려두시던지요. 하다못해 다른 매장들은 픽업시간 늦을거 예상되면 문자라도 주던데요. 죄송하다는 말도 없냐 따졋더니 "아까 오셧을때 '죄송한데 주문이 밀려서~'라고 했다." 고 화를 내시더군요.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시면서. 싸우자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못들었을 수 도 있겠죠. 근데 이미 저 안내를 할때부터 시끄러운 주방소리에 말소리도 제대로 안들렸습니다. 하다못해 태도라도 죄송하다는 태도였다면, 제가 사과를 안받았다고 생각했을까요? 저도 서비스업만 몇년 해본 사람입니다. 본인 안내하실때 태도는 생각안하고 손님이따지니까 아주 노려보시던... 잊혀지지가 않네요. 픽업시간은 고객과의 약속입니다. 약속에 늦으면 미리 안내하고 제대로된 사과를 하는게 맞습니다. 이벤트로 바쁘고 정신없고, 더위에 요리하면서 턱스크 쓰신거 까지..이해하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서비스 태도가 문제라는 점은 동네주민분들도 아셔야 할 것 같아 후기 남깁니다.도움돼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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