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0 소확행 소통 공간 ★
멤버 36게시글 75 활동
■ 치평동을 기반으로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자유롭고 편하게 친구처럼 자주 민나 소통하는 모임입니다
■ 모임 회비ㅡㅡㅡ> 1 / N. (dutch pay) ■
■ (필독) ㅡ모임 부적격자ㅡ■
사리사욕 뮌가의 목적을 갖고 오신 분!!
비속어 사용하고 주사 있는 분!!
언행이 거친 분!!
서로를 배려하지 않고 자기 고집이 강한 분!!
공창에서 종교 얘기 하는 분!!
(다양한 회원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종교 언급 자체가 불편)
<모임의 취지>
뭔가의 규칙을 정해서 딱딱한 느낌을 주는 것보다는 삶의 균형을 잡고 있는 연륜이 있는 분들이 모이는 자리기에 자유로운 분위기로 모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치평동
동네친구
45~54세
앨범
멤버 36
- 안나76여치평동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 꼬맹76여화정화정1동
- 라임73여송정동
- 가인68남신안동신안동68/남/ 문의)***-****-****
일정 3
- supply 커피숍ㅡ커벙모집중오후 2:003/6명
- 11월 정모종료오후 6:007/8명
- 모임에만 공개된 일정이에요.종료오후 12:002/4명
게시글 75
- <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 내 인생에서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 원작인 소설을 영화화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라는 아주 오래된 영화다 이 영화는 주인공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안 리의 멋진 연기도 인상 깊었지만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영화 말미에 나온 명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깊은 여운을 남긴 이 대사는 현재보다 내일의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힘축적 의미가 담긴 명대사였다 1939년 미국에서 첫 개봉을 하고 국내에서 1995년 개봉을 했을 무렵 난 사회 초년생이었고 처음에는 영화 포스터예 매로돼 영화관에 혼자 가서 이 영화를 봤다 요즘 영화 상영시간보다 거의 두 배 정도 되는 긴 시간이 소요된 영화였지만 남북전쟁 직전의 시대적 배경과 두 사람의 어긋나면서도 절절한 사랑은 이제 막 성인의 길에 접어든 나에게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은 영화였다 보는 사람에 따라 관점이 다르다 보니 혹자는 이 영화를 진부한 사랑 얘기로만 치부한다 하지만,사회에 막 발을 담근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 현실에 부딪히는 순간 좌절보다는 내일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였다 모든 세상사가 그러하겠지만 일도 사랑도 내 뜻대로 또는 계획대로 순풍에 돛 단 배처럼 무탈하게 항해할 수는 없다 부당한 일에 처했을 때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에 날을 세우기보다 어느 정도는 순응하며 사는 게 이치에 맞겠지만 한 번씩 훅 하고 올라오는 이 감정ㅎㅎ 그걸 억눌러야 하는 순간들 불의에 타협하기 싫고 한 번 크게 깨지더라도 의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솔직히 생각은 그렇지만 이 세상을 '천상천하 유아독존' 으로 살지는 못 하기에 화딱지가 나도 마음 속으로 숨고르기를 할 때가 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사람 ᆢ그런 사람은 참 멋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을 곁에 두고 있는 사람은 홧병나 쓰러지겠지ㅎㅎ 땡초의 매운 맛을 아직 못 본 나기에 ㅎㅎ 이런 말도 하는 거고ㅎㅎ 각설하고 이 영화는 정말이지 내 인생작으로 평생 남을 것 같다 클라크 게이블의 멋진 콧수염과. 우수에 젖은 눈빛ᆢ아 ~~미쳐 ㅋ 비비안 리의 코르셋 안에 숨겨진 끊어질 듯한 18인치 허리ᆢ난 뭐냐 ㅋ 그래ᆢ영화는 영화일. 뿐ᆢ오해하진 말자ㅎㅎ 지치고 깨지고 쓰러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자!! 내 자신을 믿고 때로는 내면의 이야기를 들으며 올곧고 정직하게 그리고 가끔씩 똥고집도 내려놓고 그렇게 살아가자 난 그렇게 할 거야 내 엄마의 딸이니까 ᆢ그리고 '누가 뭐래도 나는 나니까' 내 정체성은 잃지 말자!!안나76여··전체공감 수2
- 하루74농성동남··전체모임에만 공개된 게시글이에요.댓글 수1
- 나나78여치평··전체모임에만 공개된 게시글이에요.댓글 수5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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